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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김동일 2019.10.24
“내가 옛날에 강아지를 한 마리를 키웠거든, 나는 이놈이 말 안들을 때마다 발로 찼단 말이지. 그런데 이놈이 나중에 이따만한 쎄파트가 됐어요. 그런데도, 이놈은 내가 발만 들면 쫄아서 오줌을 지리고 도망가더란 말이지. ㅋㅋ 그놈 눈에 ...
태풍이 몰아치던 날에 만난 영화 <벌새> 
김동일 2019.09.26
창문이 다 닫혔는데도 쿠르릉 거리는 소리가 새어 들어 옵니다. 아직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칩니다. 초저녁에 연어 뱃살과 함께 마신 술기운은 한숨의 잠 이 후에 싹 달아나 버렸습니다. 머리가 조금 아플 뿐 말똥말똥합니다. 대략 한 시간쯤 넋을 잃고 틱톡을 보다 이건 아시다 싶어 퍼뜩 정신을 차립니다.뭐라도 해야 한다는 강박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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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침묵
김동일 2019.09.05
“오늘 일찍 문 닫자.” 아내가 툭 내뱉었습니다. 오픈 이래 이런 매출도, 조기 마감도 처음이었습니다. “그러자.” 나는 군말 없이 동의했습니다. 아내의 굳은 표정이 조마조마했기 때문입니다. 후다닥 마감을 하는 동안 주문이 하나 들어 ...
엄마의 오타
김동일 2019.08.22
너무 오랜만에 찾은 엄마의 방입니다. 알록달록한 조화가 벽 한면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그 밑에 빨래줄처럼 늘어뜨린 털실에 자식들과 손주들의 사진이 대롱대롱 널려있습니다. 그리고 그 밑, 두 뼘 크기의 화선지에 쓰여진 붓글씨가 보입니다. ‘매일조하진다’올해 여든넷 우리 엄마는 한글 맞춤법을 틀릴 때가 많습니다. 일 ...
두 가지 일상 사례를 통해 본 매출과 분위기의 상관관계
김동일 2019.07.31
# 일상 하나“세 점 만 더 올려주면 안 돼?” 아내가 막 썰어 건넨 회접시를 다시 내밉니다. “왜? 양이 적어 보여? 평소랑 똑같은데...”라면서도 나는 네 점을 더 얹어줍니다. 회접시를 받아든 아내는 레몬, 무순, 초생강, 락교로 장식합니다. “봐. 몇 점 더 올리니까 꽉 차 보이잖아.” 나는 그렇게 조금씩 더 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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