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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남이다
박기눙 소설가 2019.09.18
가끔 입시비리가 터지면 나는 사람들에게 말하곤 한다. 대학교도 추첨방식으로 배정하는 게 어떻겠냐고, 그렇게 하는 것이 제일 손쉬운 해결방법이라고, 처음엔 이상해도 자꾸 하다 보면 그것이 가장 공정하고 평등한 방법이라고 뇌까린다. 교육기관의 서열이 없는 사회가 되어야 비로소 교육은 올바르게 선다고 읊조린다. 그들만의 울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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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댐을 열어라’ 아스팔트에 내몰린 첫 사연댐 개방 행사
배성동 소설가 2019.08.16
폭염 경보로 아스팔트조차 엿가락처럼 물러진 한여름 오후. 1965년 댐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사연댐 개방 행사가 경비실 입구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반구대암각화 유네스코 등재 기원제’로, 사연댐 제방에서 ...
그릇에는
박기눙 소설가 2019.07.31
어떤 그릇을 쓸 때면 특별히 생각나는 이가 있다. 잊고 지내다가 문득 특정한 그릇을 꺼내 쓰면 불현듯 생각나는 사람, 상황, 그 시절이 떠오르곤 한다. 그릇이 무슨 주술을 부리듯 시공간을 넘는다. 초록빛 컵과 냄비 세트를 쓸 때 생각나는 이는 어김없이 그녀다.그녀와 나는 에어로빅 운동하는 곳에서 처음 만났다. 거기는 아파 ...
대수3
박기눙 소설가 2019.06.26
얼마 전에 끝난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는 ‘대수’라는 직책이 나온다. 왕의 오른팔을 뜻하며 손가락 모양을 본뜬 브로치를 가슴에 꽂고 다닌다. 대부분 대수는 왕의 최측근으로 권력과 오욕을 함께 누리는 인물이다. 드라마는 결국 대수였던 이의 판단으로 왕을 세우고 다시 새로운 왕의 대수가 되는 것으로 끝이 났다. 절대 ...
타인을 부르는 법
박기눙 소설가 2019.05.23
노래를 튼다. 금세 공간은 그녀의 목소리와 읊조리는 그의 목소리로 넘실댄다. 프랑스 소설가 파스칼 키나르는 꺼풀이 달린 눈과 달리 귀는 꺼풀이 없어서 닫을 수 없다고 했던가. 그저 들어야 한다면 잘 선택하고, 신중하게 고르고, 아낌없이 마음을 열어야 할 터. 금세 경계를 넘어오는 음악을 가슴 벅차게 보듬는 일은 오롯이 내 ...
드라마를 찾아서
박기눙 소설가 2019.04.24
어릴 적부터 텔레비전 보는 것을 좋아했다. 일주일 텔레비전 편성표를 외우다시피 한 어린 시절을 지냈다. 집에 텔레비전이 없어 동네 만화방으로 텔레비전을 보러 간 기억도 있다. 만화 영화를 비롯한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텔레비전 시청은 온갖 장르로 점차 넓어졌다. 아버지가 뉴스를 보는 시간이 제일 참기 힘들었다. 도대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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