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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의 추방
최미선 전 인문학협동조합 망원경 대표 2020.04.02
‘타자가 존재하던 시대는 지나갔다’라는 문장으로 그의 책은 시작한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펜데믹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이상한 논리일 수밖에 없다. 내 밖에 있는 존재는 내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잠재적 병원체이고, 내게 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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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에서 유래한 땅과 사물의 이름
정우규 (사)한국습지환경보전연합 이사장 겸 대표 2020.03.27
우리는 동백의 이름을 한자로 겨울 ‘동(冬)’과 나무 ‘백(柏)’을 합해 적고 ‘겨울에 송백 같이 잎을 갖고 있고 꽃을 피우는 식물’이라고 해서 동백으로 부른다고 해석하고 있다. 그런데 동백의 생태를 관찰해 보면 겨울에 잎을 갖고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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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방위비분담금’을 논(論)함
이은미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울산본부장 2020.03.25
코로나19가 중국을 넘어 미국, 유럽을 휩쓸고 팬데믹이 선언되는 등 비상상황에서, 전 국민의 (아니 전 세계의) 눈이 코로나19의 확산추이에 쏠려있는 사이, 11차(2020년~) 한미방위비분담 협정을 위한 7차 협상이 3월 1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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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에 2500만 노동자들은 어디에 있는가?
박준석 전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2020.03.18
21대 총선이 4월 15일이다. 4주 앞이다. 후보 접수는 3월 26~27일이다. 각 당 후보들의 공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창원공단 노동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창원성산에는 4명의 노동자후보가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흥석(민주노총경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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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은 한국 숲경영 발원지! 미래 개척지?
김수환 산림일자리발전소 울산 울주 그루매니저 2020.03.18
산업수도 울산, 베이비부머 끝물로 태어나다할배로 불리는 나, 마을경로당에서도 산촌유학생 아이들에게도 할배로 불리는 나는 1998년 소호마을로 귀촌해서 살고 있다. 제1차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끝물인 63년 토끼띠로 울산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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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나무 땅이름
정우규 (사)한국습지환경보전연합 이사장 겸 대표 2020.03.13
우리나라는 신라 35대 경덕왕 때부터 주요한 땅이름과 각종 용어들을 한자로 표기했다. 우리말 이름이 남아 있는 것은 작은 지명과 동식물의 이름에 일부 남아있는 것 밖에 없다. 앞으로 세계에 살아남을 언어는 5개 밖에 없다는 주장이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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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주범, 도로 박근혜 정치의 부활
방석수 전 교육협동조합 상상공장 대표 2020.03.11
박근혜가 감옥 밖으로 편지를 보냈다. 박근혜는 “비록 탄핵과 구속으로 저의 정치 여정은 멈췄지만 나라를 위한 걱정을 멈춘 적은 없다”며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주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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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동감
나경아 PD & 아나운서/전 극동방송 아나운서 & PD 2020.03.11
세계가 갑자기 나타난 코로나 19로 참으로 큰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실시간으로 알려지는 환자의 증가 수는 처음에는 “아이쿠야”였다면 점점 더 시민들의 마음에 두려움을 안겨줬습니다. 증가세가 약간 주춤한 지금은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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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구조조정과 5.31 주주총회 저지투쟁(3)
박근태 전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 2020.03.11
5월 중순분터 파업집회를 통해 법인분할은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장 곳곳에 천막을 치고 지단별로 철야농성을 벌여가며 파업 수위를 높여갔다. 5월 31일 법인분할 최종 승인 절차를 위한 주주총회 일정이 공시된 후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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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
최미선 전 인문학협동조합 망원경 대표 2020.03.05
부제가 ‘시장 상품 인간을 거부하고 쓸모 있는 실업을 할 권리’다. 독서 모임에서 한 친구가 ‘인간만이 자신의 집을 지을 수 없다. 새도 손이 없이 부리로 집을 짓는다’는 말에 크게 웃었다. 이반 일리치도 비슷한 이야기로 현대 사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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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을 포함한 한·중·일의 동백나무 이름(2)
정우규 (사)한국습지환경보전연합 이사장 겸 대표 2020.02.28
2. 중국 문헌에 수록된 동백나무의 이름(1) 해석류(海石榴) 계열 이름동백나무는 한국의 섬과 해안지방, 일본의 홋카이도(北海道)를 제외한 전지역, 타이완, 중국의 동부 산동성에서 복건성까지 해안지역에 분포한다. 그런데 고대 중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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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의 세습경영체제와 하청노동자 중대재해
김형균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정책기획실장 2020.02.26
위험의 외주화가 앗아간 노동자의 목숨지난 2월 22일 토요일 현대중공업 사내하청노동자 15미터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로 숨을 거뒀다. 노동조합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쩍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었기 때문에 무척 긴장하고 있었다. 특히 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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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구조조정과 5.31 주주총회 저지투쟁(2)
박근태 전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 2020.02.19
법인분할 저지투쟁의 시작2019년 1월, 2018년 임단협을 잠정합의한 상태에서 조합원총회를 무작정 미뤄놓을 수 없었다. 그렇다고 대우조선 인수와 법인분할로 나타날 문제를 뻔히 알면서 무작정 총회를 진행할 수도 없었다. 고민 끝에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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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경영이 뭐꼬? 그냥 숲은 자연 그대로 놔두는 게 맞지 않능교?
이강오 전 서울어린이대공원장 2020.02.19
<숲 경영, 산림경영(도서출판 푸른숲)>을 마상규 박사님과 함께 출판하고 나서, 많은 사람이 궁금해한다. 왜 숲을 경영해야 하나요? 그냥 자연 그대로 두는 것이 최선이 아닌가요? 자연은 인간이 간섭하면 파괴되는 것이 아닌가요? 지당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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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다수 노동자가 함께하는 노동조직과 미래가 있는가?
박준석 전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2020.02.12
선거일이 두 달 앞으로 다가 왔다. 노동자가 2000만 명이고 그 가족까지 감안하면 인구의 절대다수가 노동자와 그 가족들임에도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힘 있는 노동자정당이 없다. 진보정당들이 사분오열돼 있다. 민주노총은 진보정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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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의 의미
나경아 PD & 아나운서/전 극동방송 아나운서 & PD 2020.02.12
한 해를 채워간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초생달이 보름달이 되듯 말입니다. 늘 특별한 날들에는 그때 보이는, 상상되는 모습들이 있습니다. 정월대보름하면 달집 태우기와 환한 보름달이, 설날에는 동전 모양을 닮은 떡국, 한가위에는 반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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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무시하고 국민 위에 군림하는 국회, 특권부터 폐지해야 한다
방석수 전 교육협동조합 상상공장 대표 2020.02.12
20대 국회는 ‘최악의 국회’, ‘동물국회’라고 불릴 정도로 국민의 매서운 지탄을 받았다. 마지막에 패스트트랙을 통해 그나마 체면치레를 한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국회에 대한 불신이 역대 최고 수준이다. 국민은 뼈 빠지게 일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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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을 포함한 한·중·일의 동백나무 이름(1)
정우규 (사)한국습지환경보전연합 이사장 겸 대표 2020.02.12
한국과 주변국에 자생하고 있는 동백나무의 분류학적, 생태학적 특징을 고찰해 볼 때 한국은 동백나무의 원산지로 봐야 한다. 그러나 고려 건국 이전에 발간된 한국의 책에 동백나무 이름이 수록된 예는 찾지 못했다. 일본 상원경이(上原敬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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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 용왕제와 동백나무 자생지 제례
정우규 (사)한국습지환경보전연합 이사장 겸 대표 2020.02.07
용왕제는 용왕에게 뱃길과 어민의 무사, 풍어를 비는 집단 제의다. 다른 이름은 둑제(纛祭), 갯제, 용신제(龍神祭), 사해, 사해제, 풍어제, 별신굿, 배신굿, 배연신굿, 대동굿, 서낭굿, 용왕맞이 등으로도 부른다. 시골에서는 용왕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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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신화를 버려야 미래가 보인다
최미선 전 인문학협동조합 망원경 대표 2020.02.06
여러 가지 이유로 나라 안팎이 시끄럽다. 국제적으로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벌이고, 우리나라는 일본과 다양한 전선을 형성하며 대치중이다. 나라 안에서는 서로 다른 이유로 집회가 열린다. 거기에 코로나바이러스까지. 혼란과 분열이 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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