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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김상천 시인 2020.10.22
이제 가을의 문턱에서 숨 가쁘게 달려온 길을 뒤돌아보며 눈을 감는다. 그 뜨겁고 치열했던 여름 한 철 수많은 이야기들이 붉게 물들어가고 있다. 머지않아 저무는 가을 날 전설이 돼 차곡차곡 떨어지고는 긴 꿈을 꾸게 될 것이다. 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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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언니
제솔지 페미니스트 교사 2020.10.22
아무튼 시리즈를 즐겨 읽는다. 덕후들의 덕질 에세이 같은 느낌인데, 얇고 앙증맞은 책에 대상에 대한 애정이 넘쳐흐를 듯 담겨 있어 읽는 내내 마음이 가볍고 편하다. 책장을 덮는 순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아무튼!” 외치게 만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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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잡을 손 하나 오고 있는 시간
이인호 시인 2020.10.21
하루가 다르게 추워지는 날씨. 지구의 자전은 변함이 없고 어느덧 가을이 내 가슴팍을 훅 치고 들어왔다.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계절의 변화만큼 절실히 깨닫게 해주는 것이 또 있을까? 그래도 일 년 전의 가을과 변함없는 계절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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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별이 된 조선의 독립군
정익화 울산생활과학고 교사 2020.10.21
<중국의 별이 된 조선의 독립군>. 저자 김은식의 책 제목인데 정율성을 이보다 더 명확하게 표현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음악가 정율성에 대해 “노래를 무기로 싸운 의열단“이라는 표현 또한 탁월한 비유인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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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에 사람이 살고 있을까
조숙 시인 2020.10.15
울산은 바다가 가까운 도시다. 조금만 나가면 시원한 동해바다가 출렁인다. 밀접한 대면 모임을 피해야 하는 시기에 바다는 울산시민에게 큰 위로를 주고 있다. 확 트인 바다의 출렁임을 바라보며 한 두 시간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기운이 생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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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어른들의 거울
노재용 삼일여고 교사 2020.10.15
며칠 전 저녁이었다. 약속이 있어 급히 약속 장소로 걷고 있었다. 초등학교 인도 앞에 아이들이 몰려 있었다. 무슨 일인가 싶어 가까이 가 보았다. 고양이가 길거리에 쓰러져 있었다. 고등학생부터 초등학생까지 호기심과 걱정 어린 마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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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향만리(人香萬里)
김상천 시인 2020.10.07
인연(因緣)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선뜻 대답하지 못하는 것은 문자로 세울 수 없는 다분히 종교적(불교)인 용어이기 때문이다. 인연이란 말을 꺼내는 순간 자연스럽게 내 의식을 사로잡는 것이 연기법(緣起法)이다. 그리고 연기법을 말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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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되는 차(茶)
김상천 시인 2020.09.24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는 말이 있다. 평범한 음식이나 음료도 잘 먹으면 치료하는 약이 된다는 것이다. 산과 들에 있는 모든 식물들이 다 사람의 병을 치료하는 약이 되는 셈이다. 사실은 대분의 신약들이 식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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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시간보다 피하는 시간이 애절해질 때
김루 시인 2020.09.18
언제부턴가 소소한 행복을 잃고 말았다. 책을 읽고 함께 눈을 마주 보고 웃던 친구들. 걸음을 맞추며 나란히 걷던 산악 친구들. 소소하게 모여 차 한 잔 나누던 벗들. 후배들. 얼굴 못 본지가 오래다.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연극도 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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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사의 자격은?
천창수 화암중학교 교사 2020.09.18
의사 증원과 공공의대 설립을 핵심으로 하는 정부의 의료 정책을 반대하는 의사들의 파업이 한창일 때, 광고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 의사협회에서 신문에 광고한 홍보 내용인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매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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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못에서 연밥 따는 처자에게
정익화 울산생활과학고 교사 2020.09.17
“상주 함창 공갈못에 연밥 따는 저 처자야/ 연밥줄밥 내 따줄게 우리 부모 모셔다오”삼한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공검면에 있는 공갈못을 소재로 한 ‘상주 모심기 노래’ 일부분입니다. 중모리 장단으로 부르는 이 노래는 상주 함창 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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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의 난제 ‘기초학력 보장’ 어떻게 풀까?
도상열 두동초등학교 교사 2020.09.10
21대 국회에 ‘기초학력보장 법률안’이 민주당 강득구, 박홍근 국회의원에 의해 각각 제출됐다.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기초학력보장법’이 제출됐다는 것은 민주당 안에서는 이 법률안에 대해 일정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봐야 할 것 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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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마시다
김상천 시인 2020.09.10
차(茶)는 기호음료(嗜好飮料)이기에 순전히 차의 성분만을 가지고 가치를 논한다면 굳이 비싼 차를 구하고 마실 필요가 없다. 신이 이 땅에 내려준 최고의 음료인 차를 몸에 좋다는 이유로만 평가하고 즐긴다면 조물주에 대한 모독이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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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세월처럼, 청령역
황주경 시인 2020.09.09
청령역은 풀숲에 가려진 지붕과 역명판만 가진 단출한 간이역이다. 존재감 없는 오래된 무덤처럼 모든 이에게 잊힌 듯한 모습, 어느 날 이 역을 찾았을 때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의 명대사가 떠올랐다.“사람이 언제 죽는 줄 알아? 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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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그림자
조숙 시인 2020.09.09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진 길을 걸어본 적이 있다. 어린 시절은 늘 긴 그림자를 보며 걸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태풍 10호 ‘하이선’으로 인해 도시 전체가 구름의 그림자에 덮여있다. 그림자는 실체의 반영이라서 닮기도 하고 전혀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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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미래를 위한 교육
노재용 삼일여고 교사 2020.09.03
올 여름은 장마와 폭염으로 힘들었다. 일주일 내내 비가 와 제방이 무너지고 산사태가 났다. 그로 인해 수많은 수재민이 슬픔과 시름에 잠겼다. 전 세계적 이상기후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 몸을 소우주라고 한다. 우리 몸은 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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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탑의 날개를 닮은 역, 나원역
황주경 시인 2020.09.02
우리나라는 탑의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찰의 석탑·부도탑, 서낭당의 돌탑, 근대에 생기기 시작한 교회의 첨탑에 이르기까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무수한 탑이 삼천리 금수강산에 즐비하다. 액을 막아 주고 복을 부르는 존재, 인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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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될 거 같은 사람, 잘 됐으면 하는 사람
이인호 시인 2020.09.02
며칠 휴가를 보냈다. 휴가는 보통 다녀오는 일이 많은데 이번 휴가는 시국이 시국인지라 그저 보냈을 뿐이다. 종일 아이들에게 시달리는 틈틈이 책도 좀 읽고 글도 써 가며 마음을 쉬었다. 아내와 나는 서로가 쓴 글을 큰아이에게 보여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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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 벨류(Name Value)
김상천 시인 2020.08.27
예부터 우리는 이름이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짓고 생사화복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고 믿었다. 그래서 자녀들의 이름을 짓는 데 정성을 기울였고 작명소(作名所)가 성황을 누렸던 것이다. 사람의 이름뿐만 아니라 건물의 이름, 동네의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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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환하게 웃을 줄 몰랐다고요?
한은희 다울성인장애인학교 교사 2020.08.20
‘울산다울성인장애인학교’에서는 성인장애인들의 문해교육과 평생교육의 배움을 주며 장애인 인식개선을 일깨워주는 곳이다. 나는 2019년에 입사해 일 년 조금 넘는 시간을 우리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이 글을 통해 내 1년 생활을 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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