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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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1)
최미선 인문숲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2021.05.11
은둔의 작가 샐린저최미선=저자 샐린저는 어떤 사람입니까? 은둔의 작가로 널리 알려져서 행적이 크게 알려진 게 없는 것 같습니다.박가화=네, 맞습니다. 샐린저는 은둔 작가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다고 세상과 완전히 단절한 채 살았던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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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
김명숙 사회적기업 나비문고 대표 2021.05.11
한강의 작품을 좋아합니다. 2015년 <그대의 차가운 손>이라는 작품을 읽고 나서부터입니다. 작가의 간결한 문체에 담긴 깊은 통찰력과 섬세한 표현력 매혹적이었습니다. 오랫동안 이런저런 활동으로 바쁜 데다 읽어야 할 책과 각종 자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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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茶道)와 한복
김상천 시인 2021.05.11
오월의 산야는 조화(調和)의 극치를 보여준다. 생명 있는 모든 식물들이 저마다 고유한 빛깔의 청순한 자태를 마음껏 드러낸다. 초록의 물결 속에 울긋불긋 봄꽃들이 함께 어우러져 대향연의 하모니(harmony)를 연출해 내는 것이다.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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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체하여 살아남은 야생동물, 너구리
한상훈 박사, 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 소장 2021.05.11
■분류: 식육목 개과■영명: Raccoon dog ■학명: Nyctereutes procyonoides(Gray, 1834)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말 가운데 “곰을 만났을 때 죽은 체하면 살 수 있다”고 하는 속설이 있다. 실제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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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으로 만나는 뭍으로 나온 처용
남지원 울산민예총 춤위원장 2021.05.11
1748/1748명(2018년 1월~2019년 10월)“죽음의 숫자가 너무 많으니까 죽음은 무의미한 통계 숫자처럼 일상화되어서 아무런 충격이나 반성의 자료가 되지 못하고 이 사회는 본래부터 저러해서, 저러한 것이 이 사회의 자연스러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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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쇄보(넉줄고사리)
최미선 한약사 2021.05.11
자주 가는 산책길이 있다. 집 뒤에 있는 저수지가 조용히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것이 고사리류다. 혹시나 하고 살펴보니 내가 찾는 것이 아닌 꽃꽂이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고사리다. 약으로 쓰이는 고사리는 넉줄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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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의 역주행(?)과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배문석 2021.05.11
시작점은 <놀면 뭐하니>가 2020년 여름부터 초겨울까지 활동한 ‘환불원정대’다. 그리고 그 앞에는 여름에 반짝 활동했던 3인조 혼성그룹 ‘싹쓰리’가 있다. ‘싹쓰리’를 결성하기로 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기가 세 보이는 여성 솔로 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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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율초재는 살리기를 좋아했다(3)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5.10
야율초재의 어머니는 한족 출신 사대부 집안이었다. 야율초재는 3세 때 아버지를 잃었지만 어머니의 지극한 정성으로 체계적인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야율초재는 학문에 전념해 유학, 불교, 도교 등은 물론이고 한학, 천문, 지리, 경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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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그리고 미얀마, 시대와 눈 맞추다”
이종호 기자 2021.05.08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제41주년 광주민중항쟁 기념 울산지역 행사가 '오월, 시대와 눈 맞추다. 세대와 발 맞추다'는 주제로 펼쳐진다.7일부터 28일까지 울산시청과 울산교육청 로비에서 광주 민중항쟁과 미얀마 민중항쟁 사진을 전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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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도시 울산 만들기
한새롬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2021.05.05
사람의 삶터, 일터, 쉼터, 배움터, 놀이터가 되는 지속가능한 백년숲을 어떻게 만들까? 한국전쟁 이후 먼지 날리는 민둥산이었던 울산은 한독산림협력사업으로 울창한 산으로 변했다. 울산 울주는 산주협업체와 사유림협업경영 모델을 전국에 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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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율초재는 살리기를 좋아했다(2)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5.04
야율초재의 가족은 요나라를 건국한 야율아보기의 직계 후손이다. 아버지는 금나라에서 재상을 지내고 은퇴한 환갑노인이고 어머니는 한족 양씨였다. 아버지가 손자 같은 늦둥이 아들의 이름을 ‘초재’라고 지었다. 좌전의 고사 ‘雖楚有材(수초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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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나는 할리우드를 동경하지 않는다.”
배문석 2021.05.04
정말 멋진 여배우다. 아카데미상을 받은 것도 놀랍지만, 수상 소감을 그렇게 재치있고 진솔하게 말할 수 있단 말인가. 보통 사람이라면 머리가 텅 비어버릴 만한데 아주 차분하게 짧지도 그렇다고 그리 길지도 않은 소감을 이어갔다.제일 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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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이론 산책하기
제솔지 페미니스트 교사 2021.05.04
(현재 626쪽 중 261쪽까지 읽었음을 미리 알려 두는 바) 이렇게나 두껍고 어려운 책을 읽지 않을 이유야 오조오억 가지는 찾을 수 있지만 단 하나의 이유로 이 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트랜스젠더로 정체화한 이들의 잇단 부고 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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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삼국지>를 읽기 시작하다
백성현 글 쓰는 아빠 2021.05.04
하루는 퇴근하고 집에 오니 아이가 친구에게 배운 종이접기에 열중이었다. ‘스포츠카’랍시고 하나하나 완성될 때마다 집안 정리에 빠진 엄마 아빠를 불러 자랑하기 바빴다. 이제 잠자는 시간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아이는 기력을 다하며 그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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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래 피는 봄날의 산책 - 청송 신성계곡
최영실 포토 에세이스트 2021.05.03
고택에 누워 빌려보는 풍경수달래 핀 숲길을 온종일 걷고 며칠 머물다 갈 고택에 도착했다. 대문도 없는 담장 안으로 잠시 집을 비운 주인 대신 복사꽃이 먼저 반긴다. 열린 문을 들어서자마자 오늘은 손님이 아무도 없으니 편히 지내라고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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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가 말을 걸어올 때
최미선 인문숲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2021.05.02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패한 아테네소크라테스는 기원전 470년 아테네가 가장 풍요로울 때 태어나 황금기에 성장했고 기원전 399년 아테네가 멸망하기 직전 70세에 죽었다. 소크라테스에 대해 동시대인들이 쓴 책인 아리스토파네스의 <구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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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반구천 일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지정
이기암 기자 2021.04.29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자연경관이 뛰어난 곡류하천과 공룡화석발자국 등 지질적 특성을 잘 보존하고 있는 울주 반구천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28일 문화재위원회를 열어 ‘반구대 암각화’가 포함된 260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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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사주세요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21.04.28
큰애가 휴대폰을 사달라고 조른다. 하루는 태권도에서 배가 아파 쉬었다고 한다. 배가 왜 아팠냐고 물었다. “태권도에서 나 빼고 다 휴대폰이 있으니까 그걸 생각하면 배가 아파”라는 말에 어이가 없다. 휴대폰을 갖고 싶은 마음이 신체 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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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미술’ 현장을 찾아서
윤은숙 화가 민족미술인협회 울산지회장 2021.04.27
작년 연말 정부의 문화 뉴딜정책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미술’에 지자체를 통해 엄청난 예산이 투여됐다. 지자체별로 예술인과 단체를 공모해 3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공공미술을 실행했다. 울산광역시는 5개 지자체(남구, 동구, 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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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율초재는 살리기를 좋아했다(1)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4.27
동아시아 문학사에서 남송(南宋)의 소식(蘇軾)과 함께 중세 전기가 끝나고, 밖에서는 고려의 이규보(李奎報)가, 안에서는 원나라의 야율초재(耶律楚材)가 중세 후기를 열었다. 야율초재는 북방민족 출신의 정치인이고 시인이다. 원래 요(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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