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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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진쑥
최미선 한약사 2021.04.26
봄이 되면 어머니는 산책을 나갈 때 칼과 봉지를 준비해서 나간다. 쑥을 캐기 위해서다. 쑥은 국으로 혹은 떡으로 환생해 식탁 위에 오른다. 가끔 쑥의 효능에 관해 묻는 분이 있다. 약으로서 효능을 묻는 것이리라. 그러나 아쉽게도 어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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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울산 만들기
김대성 웨일웨이브협동조합 콘텐츠 디렉터 2021.04.26
문화도시가 뭘까? 우리는 이 도시에서 어떻게 문화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이 도시에서 문화적인 삶을 살게 하지 못하는 요인들은 무엇일까? 울산이 노동 중심이 아닌, 삶 중심의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까? 우리는 어떻게 도시의 주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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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북(赴北)
배성동 시민/소설가 2021.04.20
반구대 포수들 1907년 처서. 반구대 도포수(都砲手)는 궁근정 주막에서 술상을 받았다. 주모의 국밥 맛도 그저 그만이었지만 색깨나 흘리는 웃는 얼굴은 좋은 안줏감 못잖았다. 궁근정은 가지산 구름재를 넘으려는 길손들이 모이는 배꼽장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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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달라졌어요
백성현 글 쓰는 아빠 2021.04.20
결혼한 후로 아내의 사회 활동은 특수학교 기간제 교사로 잠시 근무했던 것 외에는 거의 없었다. 그동안 전업주부로서, 아이의 엄마로서 충실했다. 그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고 좀처럼 밖을 나서지 않아 그로 인한 스트레스도 만만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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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인생
이태영 인문학협동조합 망원경 회원 2021.04.20
이 글을 읽을 대부분의 독자는 이미 아홉 살을 살아왔을 것이다. 생각해보면 아홉, 열아홉, 스물아홉 등의 아홉이 지나면서 새로운 연령이 전개된다. 첫 아홉은 나이가 홑자리 수에서 두 자리 수로 되고, 열아홉은 틴에이저에서 벗어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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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니들 모두 대가를 치르게 할 거야”
배문석 2021.04.20
정권이 바뀌었어도 적폐는 청산되지 않았다. 그리고 사회 부조리는 여전하고 그늘 속에 감춰져 있던 어두운 사건·사고가 연일 드러난다. 코로나19로 써야만 하는 마스크보다 훨씬 더 답답한 요즘 사회에 tvN 드라마 <빈센조>는 아주 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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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난파는 친일파
정익화 울산생활과학고 교사 2021.04.20
퐁당퐁당 돌을 던져라 누나 몰래 돌을 던져라/ 냇물아 퍼져라 멀리멀리 퍼져라건너편에 앉아서 나물을 씻는/ 우리 누나 손등을 간질러 주어라우리가 즐겨 부르던 ‘퐁당퐁당’이라는 예쁜 노래입니다. 이 밖에도 ‘고향의 봄’, ‘햇볕은 쨍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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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의 선순환을 위해
이하영 울산민예총 국악위원장 2021.04.20
고등학교 2학년 때 사물놀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처음 풍물이라는 것을 시작했다. 무엇에 홀렸는지 친구들 몇몇을 모아 사물놀이 동아리를 만들고, 주말마다 모여 학교 밖 예술단체를 찾아가 악기를 배우고 연습하다가, 급기야 학교축제에서 ...
동학농민혁명은 일제 침략 맞선 국권수호운동...독립운동 서훈해야
이종호 기자 2021.04.19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오는 5월 11일 동학농민혁명기념일을 앞두고 최시형, 전봉준 등 제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들에 대한 독립운동 서훈을 촉구하는 성명이 발표됐다.이만열 상지대 이사장,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 등 역사학자와 이종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건립위원장, 박만규 흥사단 이사장, 송인동 한국YMCA전국연맹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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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도시 울산 만들기
최미선 인문숲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2021.04.19
인문학 영역에서 시민은 주체로 서기보다 교육의 대상으로 인식됐다. 철학과 인문학을 권위자로부터 배우는 데 방점이 찍혀 있었다. 2014년부터 인문학협동조합 망원경을 해오고 있고, 인문숲사회적협동조합을 시작한 지금도 가장 많이 듣는 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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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그날 이후 난 갑충이 되었다
조미정 인문학협동조합 망원경 인문강사 2021.04.19
카프카의 아버지루나: 아버지와 카프카의 관계가 좋지 않았던 것 같다. 아버지에 대해서 이야기해 달라.조미정: 카프카의 아버지 헤르만 카프카는 가난한 시골 유대인 지역 출신으로 독일어를 사용하는 학교에서 6년간의 의무교육만 받았고, 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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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에 꽃은 피고 사람이 산다
이인호 시인 2021.04.19
기억 속에 꽃은 피고 사람이 산다 이 인 호피어나던 시절을 기억하며 다시 겨울을 견디고지나온 길을 생각하며 가야 할 길을 찾습니다 그렇게 기억 속에서 꽃은 피어나고 사람이 살아갑니다기억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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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숲 - 빅브라더와 텔레스크린
백성현 인문학협동조합 망원경 인문강사 2021.04.14
프라이버시가 사라진 감시 사회자기 정보 노출하는 ‘포르노 사회’루나: <1984년>에는 여러 개념어가 등장하죠.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단어가 ‘빅브라더’와 ‘텔레스크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984년>에서 건물과 거리 곳곳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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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의 흑역사(黑歷史)
김상천 시인 2021.04.13
차의 본고장 중국에서 차의 역사는 중국 역사의 시작과 함께하고 있다. 역사의 기록에 나타나는 차는 고대 삼황(三皇) 중의 한 분인 신농씨(神農氏)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차를 마시기 시작한 것이 신농 시대라면 4∼5천 년의 역사를 갖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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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최미선 한약사 2021.04.13
출근길에 옛 울산초등학교 터를 지난다. 봄이면 색색깔의 예쁜 꽃들이 아이처럼 피어난다. 그 중에도 유달리 노란빛을 내며 피는 꽃이 있다. 민들레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민들레는 대부분 서양 민들레다. 토종민들레는 흰색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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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이는 민심-無用之用(무용지용)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4.13
아버지는 문 대통령을 좋아하고 조국 법무장관을 귀하게 여기면서, 윤짜장이라고 비하한 검찰총장의 행보를 작심하고 비판하는 진보 성향 투표권자다. 아들은 어느새 그 대척점에 서 있었다. 아버지는 퇴직금으로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는 기득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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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폐지?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폭풍은…
배문석 2021.04.13
“김어준 씨가 계속 진행해도 좋다. 다만 교통정보를 제공하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4.7 재보선 선거운동 기간에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해 기자에게 답했던 말이다. 대놓고 손보지는 않겠지만 말에 제동을 걸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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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 연구와 울산의 정체성
원영미 울산대 역사문화학과 객원교수 2021.04.13
지역사와 지방사, 향토사는 어떻게 다른가? 지방사는 중앙사와 대비되는 개념이고, 향토사는 토박이의 역사다. 중앙사는 지역의 역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다. 중앙사가 역사를 독점하면 지역에 사는 내 삶은 사라져버리고 지역사는 중앙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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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의 아틀리에
이은민 인문학협동조합 망원경 인문강사 2021.04.13
<뉴턴의 아틀리에>는 물리가 예술이고 예술이 물리라는 두 학자의 이야기다. 하나의 주제에 대한 예술과 과학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바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글자 풍경>의 저자이며 신문에 다수의 연재를 한 타이포그래피 유지원 교수와 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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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씨앗을 널리 옮겨심는 야생동물, 청설모
한상훈 박사, 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 소장 2021.04.13
■다른 이름: 청서■분류: 설치목 청설모과■영명: Eurasian red squirrel■학명: Sciurus vulgaris Linnaeus, 1758약 5억 년 전 지구에 육지가 생겨나고, 동물보다 먼저 육상에 정착한 식물 가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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