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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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만 열어도 바뀌는 마음
신정훈 대동울지도 팀장 2021.08.30
세차게 흩뿌리던 빗줄기와 매섭고 요란하던 번개와 천둥이 물러갔다. 새벽까지 비가 왔지만, 아침부터 강렬한 햇살에 금방 마른 도로는 이글이글 타오른다. 절기상 처서가 지나도 무더운 온도. 사무실 에어컨 청소는 한주 미뤄본다. 창밖의 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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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환자들에게 다 그렇게 한다?
권명길 울산장애인소비자연대 대표 2021.08.30
일상생활에서 장애를 크게 느낄 때가 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어디를 가든지 입구에서 QR코드를 찍거나 방문자 카드를 작성하고, 발열체크를 하는 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입구에 세워져 있는 발열체크기계는 휠체어에 앉아서 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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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의 길목에서
원영미 기억과기록 회원 2021.08.24
지난 금요일, 해운대를 방문했습니다. 부산이 거리두기 4단계인 상태에서 조심스럽게 이뤄진 것이었지요. 옛 스승을 뵙기 위해서였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여전한 모습에 무척 반가웠습니다.스승은 전라남도 순천 출신으로 대학 졸업 후 방송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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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이 지나도 달라지지 않는 한부모의 삶과 기본소득
이승진 나은내일연구원 이사 2021.08.23
대선 정국이 이어지면서 사회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 가운데 하나로 기본소득에 대한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학계 일각에서는 ‘생계와 양육 모두를 책임져야 하는 한부모부터 기본소득을 지원하자’는 제안도 나온다. 한부모는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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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경축사 유감
김창현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남북교류협력 특별위원 2021.08.23
대통령의 8.15 경축사는 큰 의미를 갖기 마련이다. 식민의 아픔, 해방의 환희, 항일운동의 뜻을 되살리고 어떻게 이를 잘 계승할 것인가 짚어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다. 우리는 해방과 동시 우리 민족의 의지와 아무런 상관없이 분단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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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은 없어져야 한다
김매자 울산병원 내과의사, 유니힐 통일토론모임 대표 2021.08.17
2020 도쿄올림픽이 코로나의 위험 속에서도 지난 8일 무사히 폐막식을 치렀다. 일부 선수들이 코로나 양성으로 경기 시작도 하기 전에 고국으로 돌아가긴 했어도 난민대표를 포함 206 개국 역대 가장 많은 나라가 참가했다 한다.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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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원서와 반성문 작성 방법
박현철 변호사 2021.08.17
활자에 익숙하기 어려운 시대, 3줄 요약이 한동안 유행이다. “탄원서나 반성문은 어떻게 써야 하는가?” “탄원서나 반성문을 많이 내는 것이 좋은가?” “탄원서나 반성문의 효과는 있는가?(재판장이 읽어보기는 하는가?)”가 궁금해 본 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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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역행하는 도시 숲 개발 경쟁
이상범 울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시민기자 2021.08.17
구 야음근린공원부지 개발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울산환경운동연합에서는 지난 6월 15일 남구 무거 옥동지구 개발계획에 대한 반대 기자회견에 이어 8월 10일에는 동구 화정지구 도시개발계획에 대한 반대 기자회견을 했다. 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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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들의 수다
황은혜 기억과 기록 회원 2021.08.17
해녀들이 물질하고 나와 모닥불을 피워놓고 옷을 갈아입으며 담소를 나누는 곳, 돌을 차곡차곡 쌓아 올려 얼핏 보면 작은 성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곳을 제주도에서는 불턱이라 불렀다. 불턱은 차가운 물에 언 몸을 녹이고, 우는 아이에게 젖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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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시작하기
정진익 농부 2021.08.17
지역농산물 이용 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의해 로컬푸드 매장이 생기게 됐다. 농협은 농민을 위한 경제 사업의 손실을 은행 업무를 통해 보전할 수 있도록 은행 면허를 국가가 준 것이다. 농협이 하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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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을 꿈꾼다
조숙 시인 2021.08.17
바다를 보면 꿈을 꾸게 된다. 시원하게 드넓은 미지의 세계를 향해 달리고 싶어진다. 육지의 도로처럼 노란색 중앙선이나 줄무늬 횡단보도가 그려져 있지 않은 바다. 틀이 없는 길을 무한의 속도로 꿈꾸고 싶은 마음이 일어난다. 바다에는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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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디에 있든 별은 빛난다
김루 시인 2021.08.10
날씨가 덥다. 너무 덥다. 날씨만큼 뜨겁게 달아오른 올림픽 경기장. 더위 속에서도 선수들의 열정은 격렬하다. 자신이 꿈꿔 온 무대에서 몇 분 아니 몇 시간으로 평가된다는 게 얼마나 숨 막히는 일인지. 지켜보는 사람들마저 손에 땀을 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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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발이 可한가 否한가
백승아 기억과기록 회원 2021.08.09
“남녀토론 여자단발이 가(可)한가 부(否)한가.”1929년 1월 1일 잡지 <별건곤> 신년특별호에 실린 글이다. 여성의 짧은 머리가 여전히 대상화되고 있는 2021년의 대한민국을 겪으며 1929년의 토론을 다시 읽어본다. 토론회는 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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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길거리에서 장애인이 보이지 않는 이유
김종훈 울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센터장 2021.08.09
“한국의 길거리에서 장애인이 보이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필자가 가끔씩 주변인들에게 던지는 질문 중의 하나다. 이 질문에 답은 다양하다. “장애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렵겠죠.” “편의시설이 잘 안 돼 있어 불편하니까.” “이동이 불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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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표현하는 언어 다섯 가지
송영주 심리상담사/미술치료사 2021.08.09
사랑을 표현하는 언어는 시간, 스킨십, 칭찬, 선물, 봉사 5가지가 있다. 사랑의 언어 중 시간은 상대와의 대화와 유대감 그리고 같은 활동을 하면서 사랑을 느끼는 유형을 말하며, 스킨십은 신체적 접촉을 통해 사랑을 느끼는 유형, 칭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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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선택 청년 기본법, 그리고 1년
이성애 울산광역시청년센터 사업지원팀 주임 2021.08.09
요즘 청년들에게 SNS 내에서 ‘밸런스 게임’이 유행이다. ‘탕수육 찍어 먹기 vs 부어 먹기’, ‘짜장 vs 짬뽕’처럼 두 가지 선택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것인데, 꼭 한 가지만 선택하기 곤란하거나 어려운 문항들이 주 질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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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이영선 문화공간 소나무 대표 2021.08.09
어떤 사람이 자기는 미국 유학도 하고 실력이 출중한데 남들이 알아주지 않고 배경이 없어 한국에서 생활이 어렵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적어 올렸다. 가끔 실력은 있지만 생활이 어려운 사람이 있는데 소통기술이 낮고 자만심이 너무 높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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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의 민주노총
정진우 전교조울산지부 통일위원장 2021.08.09
7월 3일 민주노총은 서울에서 중대재해 비상조치 시행, 비정규직 철폐, 구조조정 저지, 최저임금 인상, 노동법 전면개정을 내걸고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더 심화된 불평등, 양극화 상황에서 당장 내일이 막막한 노동자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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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식 해상풍력 역사상 첫 대규모 발전사업허가
김형근 울산시 사회일자리에너지정책특별보좌관 2021.07.27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기위원회가 7월 23일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울산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투자사(총 5개 컨소시엄) 중 하나인 GIG-Total이 신청한 부유식 해상풍력 504MW의 발전사업을 허가했다. 50MW 이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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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 무단 사용으로 내용증명을 받았다면
박현철 변호사 2021.07.27
필자는 SNS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일이 바쁘다는 핑계도 있지만, 분쟁과 다툼도 소통의 일종이라고 본다면 종일 소통하는 직종이다 보니 또 다른 공간에서의 소통이 피로로 다가올 것 같아서다. 그래도 동기들을 보면 다들 블로그,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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