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전국 동시 파업으로 정부 압박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10-26 00: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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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생명, 평화, 민주주의, 두케의 패키지 거래 및 부패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다. ©트위터/@cutcolombia

 

10월 20일 콜롬비아 노총(CUT)은 다시 한 번 전국 파업에 돌입했다. 노총은 보건부문 노동조건 개선과 지난 7월 전국 파업위원회가 제시한 10개 개혁법안의 입법화를 요구했다.


콜롬비아 노총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생명과 평화, 민주주의를 위한 평화행진을 호소했다. 콜롬비아 교원연맹 역시 정부 측에 합의안 실행을 요구하면서 이번 전국적 투쟁에 합류했다.


콜롬비아 교사들은 노정합의에 따른 미지급 임금의 즉각 지불을 요구했고, 교원노조 집행부에 대한 정부의 위협을 규탄했다.


노동자들과 노동조합은 이반 두케 대통령이 대화나 협상에 소극적이어서 정당한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서는 거리로 나서는 것 이외에 대안이 없다고 주장했다.


원주민 공동체들도 자신들의 영토 수호와 천연자원 보호를 주장하면서 전국 파업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스페인, 벨기에, 이탈리아, 스위스, 네덜란드의 노동자들이 콜롬비아 노동자들의 총파업 지원에 나섰다.


이런 노동조합들의 국제적 연대투쟁은 정치적 폭력, 노동법과 평화협정 무시, 경제정책 악화 등 콜롬비아의 심각한 상황을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수도 보고타의 국립공원에서 볼리바르 광장까지 행진 외에도 칼리, 카르타헤나, 메데인 등 주요 주도에서 동시에 집회와 행진으로 이어졌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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