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총 메이데이 성명 “고용 창출과 새로운 사회적 계약”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05-05 00:00:10
  • -
  • +
  • 인쇄
국제

■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은 5월 1일 국제노동자의날(메이데이)를 맞아 성명을 발표하고 ‘고용 창출과 새로운 사회적 계약’을 요구했다. 성명서 전문을 옮긴다. <편집자 주>
 

▲ ©ITUC


5월 1일 전 세계 노동자들은 지난 200년 동안 노동조합의 성취를 기념하고 인간적 노동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요구를 제기할 것이다.


작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억5000만 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었고, 올해에 1억3000만 명이 일자리를 잃을 위험에 처해 있기에,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은 각국 정부에게 일자리 창출을 경제회복의 중심적 목표로 설정할 것을 촉구한다. 국제노동기구(ILO) 헌장에 명시된 완전고용은 여전히 우선적 목표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특히 다음과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


-공공투자의 강화
-공공부문 투자와 공적 고용 프로그램의 창출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의 장려
-교육훈련에 대한 투자
-비공식 노동의 공식화


많은 정부는 팬데믹 초기에 실업에 대한 단기적 대응을 적절히 수행했고 노동시간을 단축시켰다. 이런 사례는 모든 곳에서 국가적 고용계획과 산업정책으로 뒷받침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5대 요구

이런 계획은 정의로운 이행(Just Transition)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의료와 돌봄을 확대하며 질 좋은 인프라스럭처를 보완하고 긴급한 필요성에 집중해야 한다.


공정한 과세는 이런 노력의 기금을 마련하는 데 필수적이다. 실패한 긴축정책으로의 회귀는 노동자와 사회에게 재앙과 같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일자리 창출은 새로운 사회적 계약을 위한 노동자들의 5대 요구에 핵심이다. 그 외 다른 요구들은 다음과 같다:


-노동자의 권리, 특히 조직화와 단체교섭의 권리
-사회적 보호, 최빈국을 위한 전 지구적 사회보호기금
-여성과 차별에 직면한 모든 집단을 위한 평등
-사회적 포용, 특히 유엔 지속발전 목표(UN SDG)의 실현과 코로나19 백신, 테스트, 치료에 대한 모든 사람의 접근


이런 요구에 대응하는 곳에서 공동의 번영이 빈곤을 대체할 것이고 민주주의는 강화될 것이다. 사회는 건전한 경제에 기초해 번영할 것이다. 이런 경로를 따르지 못하면 정부에 대한 신뢰는 더욱 추락할 것이고 지금과 미래의 세대에 대한 배신으로 귀결될 것이다.


메이데이를 맞아 전 세계 노동조합은 아무도 뒤처지지 않고 사람을 중심에 두는 사회를 창출하기 위해 평화와 권리, 지속가능성, 사회경제적 정의를 위한 노동자의 목소리를 낼 것이다.


원영수 국제포럼

 

[저작권자ⓒ 울산저널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원영수 국제포럼
뉴스댓글 >

오늘의 울산 이슈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정치

+

경제

+

사회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