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총, 2조 달러 넘는 전 세계 국방비 비판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05-05 0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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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ITUC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최근 발표한 2020년 전 세계 국방비 지출은 2.6퍼센트 증가해 1조981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새넌 버로 국제노총 사무총장은 “각국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공공의료와 경제회복의 긴급한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군사 예산에 막대한 금액에 낭비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질타했다. “인류가 바이러스의 위협을 받고 있고, 또 기후변화에 대처할 자금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자원 낭비는 수치스런 일”이라고 꼬집었다.


SIPRI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동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군사 지출이 증가했다. 중동이 감소한 이유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군사비가 감소했기 때문이지만, 사우디는 여전히 해마다 수십억 달러의 군사비를 지출하고 있다.


2.6퍼센트 군사비 증가액으로 최빈국의 사회적 보호기금에 투자하고 남으며, 지구상의 모든 사람에게 사회적 보호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투자액의 2/3에 해당한다. 버로 사무총장은 “각국 정부가 군대의 규모를 줄이고 무기 생산을 사회적으로 유용한 생산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무기가 안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사람들을 안전하게 하는 것은 사회정의, 시민사회의 활성화”라고 강조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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