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부산,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된다”

김선유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9 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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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국가 선도사업’확정
부울경 메가시티 생활・경제공동체 구축 앞당겨
▲ 송철호 울산시장은 17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국가 선도사업 선정 확정에 대한 현장브리핑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저널]김선유 기자= 울산시는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7월 5일)에 반영된 비수도권 ‘신규 광역철도 11개 사업’ 중 국토교통부 ‘선도사업’으로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사업은 국토부가 내년까지 사전타당성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함으로써 다른 사업에 비해 2~3년 정도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는 총 사업비 1조631억 원이 투입되어 총 연장 50km(울산역~울산 무거~양산 웅상~부산노포) 규모로 오는 2029년 완료될 예정이다.

 

▲ 광역철도 위치도. 울산시 제공.


이 노선은 ▲부산 도시철도 1호선・정관선, ▲양산 도시철도,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경부고속철도 울산역 등 각 시・도의 도시철도와 주요 거점을 연결한다.

부울경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많은 800만 명의 인구와 380만 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으나 지역 간 이동을 위한 광역철도는 전무한 상황이다.

부울경 지역간 통행량은 연평균 2.8%(2010년~2018년)씩 증가하고 있고 교통혼잡 사회적 비용도 9.7조 원(2018년 기준)으로 비수도권 중 최고이며 연평균 증가율은 6.4%(2014년~2018년)로 높아 광역철도 건설은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울산의 경우는 연평균 10.5%로 전국 7대 도시 중 가장 높게 증가하고 있다.

울산시는 부산시 경남도와 함께 선도사업 선정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지난 8월 12일에는 국토부를 방문했다.

송철호 시장은 지난 2월 25일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전략 보고회」에서 생활공동체 분야에서 광역철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8월 3일에는 전해철 행안부 장관에게 ‘광역철도가 메가시티 중점사업’으로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선정 활동을 펼쳤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간 통행시간은 72분에서 1시간대 이내로 단축돼 동일 생활권을 형성함은 물론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로 경제공동체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고용창출효과 7800명, 생산유발효과는 1조9000억 원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광역철도 선도사업 개요. 울산시 제공.

송철호 울산시장은 “국가의 미래를 위한 균형발전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로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가 부・울・경 메가시티의 초석을 다지고 동남권이 대한민국 전체의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 등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초광역 협력사업 지원 등을 위해 메가시티 지원 범부처 TF(분권위‧균형위 주관, 기재부, 행안부, 산업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에 지역 맞춤형 지원반을 신설(8.12.)했다. 앞으로 부울경 메가시티 관련 주요 정책 및 협력사업 등이 해당 지원반에서 논의되고 구체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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