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아직도 91명 실종상태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06-15 00: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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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망자 58명, 성폭력 사건도 113건 발생
▲ 콜롬비아 칼리에 있는 폭동진압 기동대 ©EFE

 

6월 8일 콜롬비아 민원처리청은 미주인권위원회(IACHR)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4월 28일 시작된 시위사태와 폭동진압 기동대(ESMAD)의 과잉 진압으로 91명이 실종상태라고 밝혔다. 카를로스 카마르고 청장은 과잉진압으로 인한 사망자도 58명이라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20건은 시위 도중 강경 진압에 의한 사망이라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고 덧붙였다.


IACHR 조사단은 국가 테러리즘의 즉각적인 종식을 요구하는 시민단체와 정당의 요청으로 일요일인 6월 7일 밤 콜롬비아에 도착했다. 조사단은 우려스러운 인권침해가 발생한 칼리, 포파얀, 툴루아, 부가 등의 도시에 직접 방문해 조사를 벌였다.


민원처리청의 보고서에 따르면 시민에 대한 폭력 사건이 463건 접수됐는데, 피해자는 청년 80명, 학생 46명, 여성 38명, 인권단체 활동가 36명, 사회단체 지도자 18명, 어린이 10명, 교사 4명, 노동조합원 6명, 기자 3명, 원주민 2명 등이다. 이 가운데 306건은 기동대가 직접 공격한 증거가 있다.


카마르고는 강경 진압 도중에 발생한 성폭력 사건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여성과 성소수자에 대한 성폭력이 113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1건은 시위대가 여성 경찰관에게 피해를 준 사건이고 나머지 112건은 경찰이 저질렀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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