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코르티소 정부에 대한 전면적 반정부 시위 벌어져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07-07 00:00:10
  • -
  • +
  • 인쇄
국제
▲ 7월 1일 반정부 시위에 참여한 파나마 시민들 ©트위터/@frenadeso

6월 29일 파나마의 노동자, 학생, 사회단체들이 의사당 외곽에서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정부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코르티소는 정부는 부패 스캔들로 위기를 맞고 있으며, 투명성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시위는 경제사회적 권리 수호전선(FRENADESO)이 주도했고, 집권 2년차 코르티소 대통령은 국회에서 진행한 국정연설을 타깃으로 삼았다. 시위대는 반부패 구호를 외쳤고, 대통령과 부통령의 허수아비를 불태우는 퍼포먼스도 가졌다. 시위에 참여한 건설 노동자 사울 멘데스는 “우리는 대통령과 국회에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다. 그들은 계속 도둑질을 할 것이고 민중에 반하는 법률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시위대는 대체로 평화적 행진을 벌였고, 일부 시위대가 경찰에게 페인트를 뿌리면서 충돌했다. 경찰은 최루탄을 발사하면서 대응했지만, 시위대를 체포하지는 않았다.


2020년 내내 코르티소 정부는 여러 건의 부패 스캔들로 궁지에 몰렸고, 특히 코로나19 의료용품의 구매과정에서 부정이 일어나 파나마인들이 크게 분노했다. 여러 차례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고, 수백 명이 체포되거나 부상당했다. 국제적 NGO들도 코르티소 정부가 부패에 맞설 싸울 의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저작권자ⓒ 울산저널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오늘의 울산 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