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대선, 교사 출신 좌파 페드로 카스티요 후보 1위로 결선 진출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04-21 00:00:14
  • -
  • +
  • 인쇄
국제

6월 6일 결선에서 독재자의 딸 후지모리와 대결
▲ 페루 대선에서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자유페루의 페드로 카스티요 후보 ⓒ트위터/@PopulismUpdates

 

4월 10일 열린 페루 대선에서 좌파정당 자유페루의 페드로 카스티요 후보가 1위로 6월 6일 결선에 진출했다. 카스티요는 266만5542표(19.12%)를 얻었고, 횡령과 부패 혐의로 감옥에 갇혀있는 독재자의 딸 케이코 후지모리가 186만3360표(13.36%)로 2위를 차지했다.


후지모리는 아버지의 유업을 계승하겠다고 대권에 도전하고 있지만, 돈세탁과 120만 달러의 건설 리베이트로 재판을 받고 있어 전망이 불투명하다. 본인은 혐의를 부정하고 있지만 유죄가 확정되면 31년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다.


2017년 교사 파업을 주도했던 카스티요는 자유페루(Peru Libre) 소속이다. 자유페루는 스스로 맑스-레닌주의-마리아테기주의 정당이라고 규정하고 있으며, 명확한 반제국주의 관점과 사회적으로 배제된 농촌의 페루를 대변하는 계급적 지향을 강조하고 있다. 


자유페루는 헌법의 재작성, 국가기구의 탈집중화, 쿠바와 니카라과 같은 혁명적 과정 등을 지지하고 있다.


동시에 열린 의회선거와 안데스의회 선거에서도 자유페루가 각각 14.05퍼센트와 16.72퍼센트를 얻어 제1당의 지위를 확보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저작권자ⓒ 울산저널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원영수 국제포럼
뉴스댓글 >

오늘의 울산 이슈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정치

+

경제

+

사회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