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인구 100명당 백신접종 세계 최고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09-15 00: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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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9월부터 어린이까지 백신접종 실시
▲ 쿠바에서 한 여성이 소버린 02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트위터/@Pedro_ART20

9월 5일을 기준으로 옥스퍼드 대학의 ‘우리 세계의 데이터’에 따르면 쿠바가 인구 100명당 백신접종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됐다.


쿠바 보건부(MINSAP)의 일레아나 모랄레스 과학기술국장은 “이 데이터는 쿠바의 백신접종 성과를 보여주며, 쿠바에서 생산한 압달라, 소러린 02, 소보린 플러스 등의 백신 511만9956회분을 쿠바인에게 접종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핀리 백신연구소(IFV)와 유전엔지니어랑 및 바이오테크놀로지 센터(CIGB)는 압달라와 소버린 02 백신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아바나, 산티아고 데 쿠바, 그란마, 관타나모 주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임상실험에서 90퍼센트 이상의 효과를 입증했다.


이 연구로 인해 만성질환자, 의료 노동자, 의료 전문가, 의과대학생 등에게 45만2392회분의 백신을 접종했다. 7월 9일 의약품-의료장비 국가통제센터(CECMED)는 효능 테스트를 마친 압달라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고, 이어 소버린 02와 소버린 플러스 백신도 승인됐다.


쿠바는 7월 29일 성인 백신접종을 대규모로 시작했고, 9월에는 어린이들까지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쿠바는 2세 이상의 어린이에게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는 첫 나라가 됐다.


백신접종의 신속한 진행에 따라 학교는 대면수업으로 다시 열 수 있게 됐고, 쿠바는 전체 인구의 92.6퍼센트 백신접종이 완료되는 11월 15일부터는 국경을 개방할 예정이다.


현재 백신접종에서 제외된 그룹은 전문의의 승인을 받지 못하는 임산부와 백신의 원료물질인 혈청 살균소독제인 티레로살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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