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과학자들 백신 공급 불평등 강력 비판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09-08 00:00:32
  • -
  • +
  • 인쇄
국제

2차 접종까지 사람은 12억 인구의 3퍼센트 이하
▲ 저명한 케냐 병리학자 아메트 칼라비 박사는 “백신 아파르트헤이트”에 대해 경고했다. 아프리카에서는 13억 인구 중 3%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 ©트위터/@News24

8월 21일 아프리카의 과학자들은 코로나19의 새로운 확산 와중에 선진국들의 백신 아파르트헤이트로 아프리카 대륙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파르트헤이트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소수 백인의 인종격리 체제를 가리킨다. 결국 국내외적 압력으로 인종차별 체제가 붕괴하고 26년 동안 감옥에 갇혀있던 넬슨 만델라가 석방되면서 다수 흑인의 민주주의 체제가 수립됐다.


케나의 병리학자인 아메드 칼레비 박사는 13억 아프리카 인구 가운데 백신접종을 완료한 비율이 3퍼센트 이하라고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 아프리카 담당 국장인 마트시디소 모에티도 서구열강이 백신을 매점매석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P)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주 아프리카에서는 24만80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아프리카 28개 나라에서 델타 변이의 등장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원영수 국제포럼

 

[저작권자ⓒ 울산저널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오늘의 울산 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