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발전기반 조성으로 산업패러다임 변화에 대응"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6 11: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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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 종합 계획’ 마련
오는 25년까지 5대 전략, 93개 과제 적극 추진
▲ 지난 2월 송철호 시장이 정부관계자, 관련기업 대표 등과 함께 울산 남구 테크노파크의 3D프린팅 벤처직접 지신센터를 방문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울산광역시 뿌리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뿌리산업의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육성을 위하여 5년마다 수립하는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종합계획 등을 심의.자문하기 위한 울산시 뿌리산업발전위원회 회의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폴리텍대학, 울산금형산업협동조합, 산업계 등 지역 연구기관, 기술대학, 6대 뿌리기업 및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울산시청에서 열렸다.


이번에 수립된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종합계획은 지난 2016년도 계획에 이어 제3차 계획으로 계획기간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이며 ‘울산형 뿌리 4.0 생태계 조성으로 뿌리산업 디지털 혁신 구현’ 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종합 계획은 자동차 부품 수요 감소, 친환경.스마트선박 수요 증가, 고부가가치 첨단기술 필수, 수소경제와 결합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을 위해 5대 추진전략을 중점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5대 추진전략은 △뿌리 4.0 혁신 주도를 위한 생태계 조성 △뿌리기업 업종.제품 전환 지원체계 구축 △뿌리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보급 확대 △울산 뿌리산업 네트워크 강화 등으로 제3차년도 계획이 종료되는 2025년까지 93개 전략과제를 추진해 나간다. 이와 함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뿌리기업의 기술첨단화 지원을 위해 구축된 ‘울산뿌리기술지원센터의 운영과 기술지원 사례`를 발표한다. 또 조선해양부문 뿌리기업은 열악한 조업환경 개선과 인력양성 강화, 스마트 조선소 구축 참여 등 대.중소기업간 상생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울산뿌리기술지원센터는 뿌리기업에 에이시이(ACE)기술(자동화, 청정, 편리함) 지원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산업 등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자 총사업비 205억 원을 들여 지난 2018년 10월에 지원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매년 5억 6000만 원의 사업비로 중소기업에 지술지원, 시제품 제작지원으로 매출증대(8억 5000여만 원), 고용창출(10여 명), 특허출원(4건) 등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울산시는 뿌리제품 수요 다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종합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과 뿌리기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지원부터 신규시장 개척, 사업영역 확장까지 이르는 수요기반의 밀착형 기술혁신지원으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원경 경제부시장은 “그 동안 뿌리산업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3디(D) 업종’으로 그 역할과 중요성이 저평가되고 경쟁력 또한 점차 약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다”며 “납품기업에 의존하던 기업에서 벗어나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기업으로 성장 체계와 안정적인 일자리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뿌리산업’은 나무의 뿌리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나, 최종 제품에 내재되어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한다는 의미에서 명명된 말로서 주조.금형.용접.소성가공.표면처리.열처리 등 6개 기술을 활용하여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이며 울산에는 2018년 말 기준으로 717개 기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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