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가자지구 재건 위해 이스라엘 봉쇄 해제해야”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06-08 00:00:13
  • -
  • +
  • 인쇄
국제
▲ 5월 27일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가족이 이스라엘의 폭격에 부서진 집 잔해에서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트위터/@ZehraBetulKaya

6월 1일 유럽연합의 팔레스타인 주재 대표인 스벤 쿠엔 폰 부르그스도르프는 기자회견을 열고 가자지구의 재건을 위해 이스라엘이 15년 동안 지속된 봉쇄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부르그스도르프는 “EU는 가자의 재건 노력을 지지하며, 이를 위해 이스라엘이 봉쇄를 중단하고 국경검문소를 다시 열어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유로운 이동과 자유로운 교역을 허용해야 가자지구 주민들이 재건에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10~21일 이스라엘은 하마스(이슬람 저항운동)의 근거지를 공격한다는 빌미로 가자지구에 대한 무차별 공습을 가했다. 이집트의 중재로 양측이 교전을 중단했지만, 팔레스타인인 250명 이상이 사망했고, 가자지구의 인프라스트럭쳐가 상당히 파괴됐다.


부르그스도르프는 “양측 사이의 정전을 안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스라엘인 동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 선거를 허용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거듭되는 국제사회의 요청을 거부하고 팔레스타인 영토에 대한 봉쇄를 계속해 왔다. 이스라엘 정부는 “봉쇄와 국경폐쇄가 하마스의 재무장을 막는 데 필요하다”는 명분을 내세워 가자지구 민중의 고통을 외면해 왔다.


원영수 국제포럼

 

[저작권자ⓒ 울산저널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오늘의 울산 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