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8차 공산당 대회에서 디아스-카날 새 제1 서기로 선출돼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04-28 0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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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라울 카스트로 제1 서기직에서 은퇴
▲ 디아스-카날(왼쪽)과 라울 카스트로(오른쪽) ©트위터/@jpplusni

4월 19일 쿠바의 현 대통령인 미겔 디아스-카날이 라울 카스트로를 승계해 쿠바 공산당 제1 서기로 선출됐다. 이 소식은 주말에 열린 쿠바 공산당(PCC) 8차 대회를 마치면서, 피그만 침공 60주년 기념일에 맞춰 발표됐다. 미국이 사주한 피그만 침공은 라틴 아메리카 역사에서 미국의 첫 군사적 패배로 기록되고 있다.


라울 카스트로는 “디아스-카날의 선출은 즉흥적 결정이 아니라 사려 깊은 선택의 결과다. 그는 당과 국가를 이끌 능력을 갖춘 젊은 혁명가”라고 말했다. 지난 3년 동안 “당과 정부의 결집된 팀을 꾸렸기 때문에 디아스 카날이 정직함으로 민중과 당을 지도하고 어떤 역경 앞에서도 단결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디아스-카날이 쿠바 공산당의 최고 지도자로 선출됨에 따라 라울 카스트로는 쿠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 서기직을 내려놓고 은퇴하게 됐다. 라울 카스트로는 “임무를 완수했다는 느낌이 들어 만족하며 미래에 대해 확신한다. 공산주의 투사로 활동을 계속할 것이며, 생의 마지막까지 국가를 위해 미력이나마 계속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8차 대회에서 라울 카스트로가 퇴진함에 따라 혁명 세대는 젊은 세대에게 자리를 물려줬다. 쿠바 공산당은 중앙위원회와 당 지도부에 연령제한(각 60세와 70세)을 두기로 결정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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