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미국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절반으로 줄여야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04-28 00: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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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과학자들은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 향후 10년 안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급감시키고 2050년 넷제로(탄소중립)에 도달해야 한다고 말한다. ©트위터/@thejillbeat08

4월 22~23일 열리는 기후변화 정상회담에 맞춰 안토니우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은 미국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절반으로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인 미국은 중국에 이어 세계 제2의 온실가스 배출국이다.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미국이 기준을 더 높게 설정해야 다른 나라들도 뒤를 따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로이터>와 한 인터뷰에서 “미국이 온실가스 배출을 2010년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50퍼센트 이상 감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미국이 제 역할을 하면, 일본, 중국, 러시아 등도 뒤를 이을 것이고 아주 중요한 성과를 이루게 될 것”이란 기대감을 표현했다.


기후변화 연구기업인 로디움 그룹에 따르면, 많은 기후변화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가 2005년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최소한 50퍼센트 감축안을 제시할 것이고 예상하고 있는데, 2010년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47퍼센트 수준으로 감축하게 된다.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은 이상고온, 강력해진 허리케인, 광범한 산불 등으로 심해지고 있어,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이번 정상회담이 기후변화 문제의 결정적 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학자들은 2020년대에 이산화탄소 배출을 급감시켜 2050년 넷 제로(net zero)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지구적 재앙을 막으려면, 산업혁명 이전 시대에 비해 지구 온난화를 1.5도 상승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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