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지구 공습 유엔위원회 거부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06-01 00: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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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자국민 보호 빌미로 무차별 공습, 학살 합리화
▲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부서진 가자 지구 팔레스타인 건물들 ⓒ트위터/@AJEnglish

5월 25일 이스라엘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가 제안한 가자 지구 위원회 설립을 거부했다. 유엔은 최근 벌어진 가자 지구에 대한 공습과 학살을 조사할 목적으로 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5월 27일자 유엔 인권협의회 결의안을 거부한다고 밝히면서, 이 기구가 반이스라엘 세력이 다수를 이루고 위선적이고 불합리한 조직이라며 비난을 퍼부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번 결의안이 “이스라엘 민간에게 4300발 이상의 로켓을 발사한 테러조직인 하마스를 언급하지 않아 국제사회와 유엔의 도덕적 실패이자 오점”이라고 강변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는 윤리적 기준을 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가혹한 공습으로 어린이 66명을 포함해 팔레스타인인 248명이 사망했다. 반면 이스라엘 측의 피해는 13명이었다.


이번에 제안된 유엔 위원회는 동예루살렘을 포함해 팔레스타인 점령지역에서 일어난 인권유린을 조사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유엔 결의안에 반영된 것이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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