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파업위원회, 두케 정부에 새로운 투쟁 선언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06-01 00: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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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이반 두케 정부에 항의 시위를 벌이는 시민들 ⓒ트위터/@CatholicMasses

5월 25월 최근 반정부 투쟁을 이끌고 있는 콜롬비아 전국파업위원회(CPN)는 정부를 압박하는 새로운 투쟁을 5월 26일과 5월 28일에 이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투쟁은 문화행사, 냄비 두드리기, 기타 평화적 행동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콜롬비아 노총(CUT) 프란시스코 말테스 위원장은 “금요일이면 이번 전 사회적 투쟁이 한 달이 된다. 모두 거리로 나서 두케 대통령이 대화 지연을 중단하고 민중의 요구에 응답할 것을 요구하자”고 말했다.


파업위원회는 정부 측과 예비 합의에 도달했지만, 두케 정부 측은 시위를 중단하겠다는 서약서에 서명하는 목요일까지 합의안 서명을 연기했다. 그러나 반정부 시위대는 거리의 군사화와 경찰폭력 반대 외에도, 디에고 몰라노 국방장관 해임, 백신 접종 가속화, 경제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사회개혁 등의 요구를 내걸고 투쟁을 지속하고 있다.


인권운동가 호세 칸세코는 트위터를 통해 “두케는 대화를 원치 않으며 자신이 만든 위기를 다른 사람이 책임지게 하길 원한다. 두케는 증오를 퍼뜨리며 콜롬비아에게 필요한 대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짓을 하고 있다”고 두케 정부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4월 28일 시작된 전 민중적 투쟁에서 폭동진압 기동대(ESMAD)가 저지른 탄압에 대해 한 인권단체는 경찰폭력 3155건, 살해 43건에 이른다고 집계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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