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주가 주체가 돼 지역순환 산림경영 선도"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3 16: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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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울산산주협의회 발기인대회 열려
▲2일 울주군 상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울산산주협의회 발기인대회가 열렸다. ©김선유 기자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12월 2일 울주군 상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울산산주협의회 발기인대회가 열렸다. 김태호 울산산주협의회 추진위원장(가지산천마영농법인 대표)은 환영사에서 "우리 산주들은 정부와 울산시의 산림뉴딜 정책에 발맞춰 행정과 산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지역순환 산림경영의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며 "산림을 통해 울산의 미래 먹거리를 찾는 일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발기인들은 "사유림 산주들은 자기소유 산림을 부동산 개발이나 일부 목재 생산업 외에는 실제 임업소득과 산림일자리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본인 소유 산지에 대한 이해와 벌목 외에 새로운 산림 소득 모델을 창출하는 등 산주들의 적극적인 산림경영 참여가 절실하다"고 창립취지문에 밝혔다.

 

울산산주협의회 추진위원회는 이날 준비위원회로 조직을 전환하고 입회원서를 제출한 120여 명 외에 회원들을 확대해 12월 중에 사단법인 설립을 마치기로 했다. 준비위 사무국 책임을 맡은 이종우 백년숲산약초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산림복합문화림, 스마트팜 귀산촌마을, 백년숲산약초 공동재배단지, 임산물특화단지, 유아숲체험장, 회야댐 연근차 특산품 사업 등 산주 주도 시범단지 조성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시산림조합과 연계해 임산물종합유통센터 설립도 추진한다. 산주협의회는 또 정기적으로 울산산주포럼을 운영해 산림경영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산주들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지역자원 순환형 산림경영을 통해 산림과 산촌을 희망의 공간, 행복과 치유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산주와 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산림을 소유한 산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며, 지난 반 세기 동안 조성된 산림을 앞으로 반 세기 산림경영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백년숲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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