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아프리카에 코로나19 백신 10억 회분 제공하기로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12-08 00: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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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11월 27일 남아프리카 프레토리아 츠와네 기술대학의 여학생들 ©트위터/@NoThebaine

 

중국 정부는 아프리카 연합이 2022년까지 아프리카인 60퍼센트 백신접종을 달성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10억 회분의 백신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6억 회분은 증여의 형태로 제공하고, 4억 회분은 공동생산의 형태로 제공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는 앞으로 아프리카 국가들과 10개 보건의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보건의료 전문인력 1500명을 아프리카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 기업들은 아프리카 현지 기업들과 백신 공동생산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집트에서는 현지 생산을 개시했고, 모로코, 알제리와는 협력협정에 서명했다.


케냐의 국제관계학자인 카빈스 애드히어는 “중국이 현재 아프리카에 가장 많은 백신을 공급하고 있는 나라이며, 백신의 지적 재산권 자유화를 강력하게 주장함으로써 아프리카 나라들이 글로벌 보건 위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미크론 변종의 출현으로 백신 불평등이 다시 확인되고 있다. 유럽연합의 경우 인구의 67퍼센트가 백신접종을 완료했지만, 아프리카의 경우 1회분 이상 접종한 비율이 7.1퍼센트에 머물고 있다. 중국은 11월 12일까지 아프리카의 50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10개국에 17억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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