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 2차 잠정합의안 53.99% 반대로 부결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2 19: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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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저널]이종호 기자= 현대중공업 노사의 2019, 2020년 단체교섭 2차 잠정합의안이 2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조합원총회에서 53.99% 반대로 부결됐다.

 

부결 원인으로 노조는 "기본급 동결에 대한 조합원들의 반발 분위기가 계속 있었는데 이것을 관철시키지 못한 것이 반대의 직접적 원인으로 파악된다"며 "법인분할 과정에서 있었던 징계 문제가 말끔히 해결되지 못한 것도 반대 결과에 한몫을 했다"고 진단했다.

 

노조는 "구조조정과 두 번의 법인분할이라는 초유의 과정, 그 이후 현대중공업그룹이 재벌 총수만을 위한 경영 행위를 노골적으로 진행하면서 생긴 상대적 박탈감이 여전하며, 작년 말과 해를 넘긴 올해 전반적인 경영 상황과 사회 분위기가 달라진 것도 조합원들의 정서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한다"며 "두 번의 잠정합의안 부결이라는 결과를 놓고 향후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내부 회의 과정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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