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정부 가자 국경 무기한 폐쇄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09-01 00: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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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23일 가자지구 남부 이집트 라파 국경 ©트위터/@ShehabPal

 

8월 23일 이집트는 팔레스타인 가자의 라파 국경검문소를 폐쇄했다. 라파 국경검문소는 지난 5월 팔레스타인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국경폐쇄 결정은 8월 21일 가자에서 일어난 폭력 사태가 발생한 직후 이뤄졌다 이스라엘 공군이 하마스 군사시설을 공격하자 이에 대한 항의 시위가 일어났고,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팔레스타인 민간인 41명이 부상당했다. 13살 어린이가 머리에 총격을 받아 충격을 줬다.


이집트 정부는 가자 지구를 통제하고 있는 하마스 측이 무력도발을 일으키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보안 조치의 일환으로 국경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협상에 반대하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비판적인 이슬람 지하드가 시위를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집트 측은 하마스의 이런 설명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가자지구 하마스 정부의 내무장관 에야드 알 보좀은 이집트 측이 월요일 국경폐쇄에 대해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국경을 다시 열기 위해 이집트 당국과 계속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5월부터 라파 국경검문소가 개방돼 가자로부터 부상자 소개, 인도주의적 지원 물품 수송, 팔레스타인 재건물자 수송 등이 이뤄졌다. 그 전에 이집트 국경은 폐쇄돼 있었고, 라파는 가자지구에서 외부로 열린 유일한 출구였다.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이집트 당국의 특별허가를 받아 국경을 통과할 수 있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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