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사랑의 여단 “마이애미에서 워싱턴까지 행진, 경제봉쇄 해제 요구할 것”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06-30 00: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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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미국계 쿠바인들의 단체인 사랑의 여단 ⓒ트위터/@cubavsbloqueo

6월 23일 미국계 쿠바인들의 단체인 사랑의 여단은 쿠바에 대한 경제봉쇄 해제를 요구하기 위해 마이애미에서 수도 워싱턴까지 2000킬로미터를 도보로 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쿠바 태생의 대학교수로서 이 단체의 대표인 카를로스 라소는 “우리는 크고 작은 도시에 멈춰 모든 사람에게, 다양한 인종과 문화, 종교와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게 비인간적이고 쓸모없게 된 미국의 쿠바 봉쇄 정책을 중단할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랑의 여단 행진단은 미국 대사관 재가동과 영사 서비스 정상화를 청원하는 2만5000건의 서명지를 백악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쿠바의 모든 지방과 미국 간의 항공편 재개, 미국 시민의 쿠바 방문 제한 해제, 쿠바 송금 제한 해제 등도 요구했다. 또 2017년 도널드 트럼프가 중단시킨 가족 결합 프로그램의 복원, 양국 경제무역 관계와 과학문화 교환 프로그램 허용 등의 요구도 포함시켰다.


사랑의 여단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봉쇄해제 의견을 들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 편 유엔에서도 미국의 대쿠바 경제봉쇄와 적대정책에 반대하는 결의안 표결에서 압도적 다수가 결의안을 지지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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