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에콰도르 교도소 폭동으로 재소자 44명 사망

울산저널 / 기사승인 : 2022-05-15 22: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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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야비스타 교도소 밖의 경찰, 에콰도르 산토도밍고. ©트위터/@RutaHoja

 

에콰도르 산토도밍고시의 베야비스타 교도소에서 발생한 폭동이 걷잡을 수 없는 상태다. 5월 9일 폭동이 발생해 재소자 44명이 살해당했지만, 군경과 교도 당국은 폭동 진압에 손을 놓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에 유포된 동영상에서 여러 명의 재소자가 교도소 지붕으로 피신해 경찰과 군대 측에 보호를 요청하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재소자 가족들이 폭력 중단을 요구하고 있지만, 군대와 경찰은 교도소 외부에 머물면서 진입을 미룬 채 병력 보강을 기다리고 있다.


경찰 측은 교도소 외부의 시민과 재소자 가족들에게 떠날 것을 요구했지만, 군중은 경찰 측에 사태 해결에 나설 것을 요구하면서 실랑이를 벌였다.


5월 11일 교도소 폭동은 새로운 국면에 들어갔다. 특급 사동을 장악한 재소자들은 일반 사동까지 장악해 새로운 폭력의 위험성이 커졌다. 에콰도르 정부는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이나 군대가 탈출을 시도하는 재소자들을 통제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기예르모 라소 대통령은 현지에서 전시회에 참석해 빈축을 사고 있다. 에콰도르는 1년 전에도 교도소 폭동의 홍역을 치른 바 있고, 이와 관련해 유엔 고등인권 판무관인 미첼 바첼레는 우려를 표하면서 에콰도르 정부에 교도소 수용 인원을 축소하는 정책을 권고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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