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술기념사업회, 울산노동역사관에 유품 위탁

김선유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6 22: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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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옥희 유족대표(학암 이관술 독립운동가 외손녀)는 12일 울산노동역사관에 이관술 독립운동가의 유품을 전달했다. ⓒ김선유 기자

[울산저널]김선유 기자= 학암이관술기념사업회는 12일 북구 울산노동역사관 사무실에서 ‘독립운동가 학암 이관술 유품 위탁 협약식’을 열고 울산노동역사관에 유품을 위탁했다.

 

이날 이관술 독립운동가의 외손녀인 손옥희 씨는 이관술 독립운동가의 졸업앨범, 판결문, 옥중편지 등을 전달했다.  

 

이관술 독립운동가는 그동안 선양사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2000년대 중반 이관술 평전이 나오면서 업적이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손옥희 씨는 유품을 꺼내 놓으며 “큰이모가 할아버지 유품을 단지 안에 넣어 대청마루 바닥을 뜯고 흙 속에 묻어뒀다가 할아버지 생각이 나실 때면 몰래 꺼내 보곤 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할아버지 유품이 세상 빛을 보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울산노동역사관은 전달받은 학암 이관술 독립운동가의 유품을 소중히 보관하며 정해진 절차에 따라 대중들이 열람할 수 있게 해 학암 이관술 독립운동가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독립운동 관련 선양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문석 울산노동역사관 사무국장은 “내년 학암 이관술 탄생 120주기를 맞이해 이관술 기획전시를 기획 중”이라며 “유품이 오랜 시간을 거쳐 울산에 돌아온 만큼 앞으로 학암 이관술의 독립운동을 대중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는 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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