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안전지수 전국 최고 수준으로”

김선유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4 22: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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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급경사지 안전 점검 실시

[울산저널]김선유 기자= 울산시는 6월 한 달간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우기 대비 급경사지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전체 급경사지 481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해빙기 대비 급경사지 안전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된 급경사지 54곳(현지시정 33곳, 보수보강 21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경사지의 배수시설, 낙석방지책, 표면보호시설 등 시설 이상 유무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지하수 용출 등 급경사지 상태 △낙석 및 붕괴 위험 여부, △보수‧보강 및 안전관리 등 후속조치 사항 등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동구 방어진순환도로 일원에서 2건의 사면유실 피해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점검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 유관기관, 지자체 간 2인 이상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자 수행 실명제를 실시해 점검자의 소속과 성명을 관리시스템에 입력·관리한다. 

 

점검 결과에 대해서는 안전조치와 함께 보수‧보강 등 개선방안을 모색해 신속히 정비를 추진하는 한편,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를 위해 급경사지정보시스템에 입력해 이력을 관리하고, 구‧군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손연석 시민안전실장은 “재해위험요인을 신속히 정비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해 급경사지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즉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구‧군청 또는 시청(재난관리과)으로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주요 하천 재난감시 사각지대 해소
재난감시용 CCTV 13대 추가 설치


울산시는 24시간 재난상황 감시와 재난 발생 시 실시간 재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천 홍수감시 재난감시용 CCTV’ 13대를 신규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재난감시용 CCTV는 기존 70대에서 83대로 늘었다.  

 

그동안 태화강에는 2012년 태풍 ‘산바’, 2016년 태풍 ‘차바’, 2019년 태풍 ‘미탁’, 2020년 태풍 ‘하이선’ 내습 시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점차 침수빈도와 가능성은 증가하는 추세로 더 세심한 재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재난감시용 CCTV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불어난 강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태화강국가정원 및 동천, 회야강 등 주요 하천 13개소의 감시 사각지대에 설치돼 있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CCTV는 고화소, 고배율, 야간 적외선 투시 기능의 고효율 장비로 악천후 및 야간에도 감시 능력이 우수하고, 전용 인터넷 통신망을 통해 현 장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 

 

‘재난감시 CCTV를 활용한 재난 예‧경보 체계’는 집중호우 또는 태풍으로 강물이 급속히 불어날 경우 울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원격감시를 통해 둔치 이용객과 주변 저지대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돕고, 둔치 주차장 차량 이동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효과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이다.

울산소방본부, 여름철 냉방기기 화재 주의 ‘당부’
최근 5년간 35건 발생, 6월부터 꾸준히 증가

울산소방본부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에어컨 실외기와 선풍기 등 냉방기기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올바른 냉방기기 관리 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냉방기기 화재는 총 35건으로 인명피해 3명과 4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에어컨과 선풍기의 사용이 증가하는 6월에서 8월에만 16건이 발생해 전체기간의 45.7%를 차지했다.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27건(77.1%)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부주의와 기계적 요인이 각각 4건(11.4%) 순으로 나타났다.

 

에어컨과 실외기는 제조사의 전문가를 통해 설치 및 점검해야 하고 에어컨 사용 후에는 전원을 끄고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시 전원 차단, 전용의 전선과 콘센트 사용 및 주기적으로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실외기는 청소와 유지관리가 쉽도록 벽면과 최소 10cm 이상 떨어져 설치하고 낙엽이나 쓰레기가 쌓이면 열이 방출되지 않거나 담뱃불에 의한 화재 위험성이 높아 자주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풍기는 한동안 보관했던 경우 사용 전 내부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이상 유무를 점검한 후 사용하고 전선이 눌리거나 꺾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부활동 자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고 여름철 무더위에 냉방기기 수요 및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 화재 예방을 위한 우리 모두의 작은 노력과 실천으로 안전한 여름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주군, 2021년 군민안전보험 18가지 항목 가입

울주군은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 사고나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울주군민에게 최소한의 생활 보장을 위한 ‘울주군 군민안전보험’을 2021년 1월 1일자로 가입해 운영하고 있다.

 

군민안전보험은 울주군에 주소를 둔 군민(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울주군민이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으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항목은 ▲자연재해사망(일사병, 열사병 포함)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후유장해 ▲뺑소니·무보험차 상해사망 ▲뺑소니·무보험차 상해후유장해 ▲강도 상해사망 ▲강도 상해후유장해 ▲익사사망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농기계사고 상해후유장해 등 총 18가지이며 보장한도는 최대 1500만 원이다.

울산교육청, 상반기 과학실험실 안전 컨설팅
지난해 84교에서 올해 100교로 확대 실시


울산교육청은 과학실험실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6월 1일부터 3주간 50개 초‧중‧고를 대상으로 상반기 과학실험실 안전컨설팅을 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안전한 탐구‧실험 중심 과학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과학실 안전모델학교 확대 운영과 과학실 안전 컨설팅 강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하는 과학실 안전컨설팅을 지난해 84교에서 올해 100교로 확대 실시하고 과학실안전지원단을 구성하는 등 교육지원청과 공동 노력하고 있다. 

 

학교에서 작성한 자체 점검표를 바탕으로 컨설팅이 필요한 50교를 선정한 후 실험실 안전관리 계획 수립 현황, 안전 관련 학생 교육 및 교원 연수 현황, 화학약품 관리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전달한다.  

 

특히 새롭게 개발‧보급된 ‘과학실험 안전 매뉴얼’을 바탕으로 수은이 포함된 폐교구 관리, 각종 안전장구 관리 및 사용법 등 학교 현장에서 궁금해하는 다양한 안전관리 정보들을 안내할 계획이다. 

 

미래교육과 허성관 과장은 “올해 더욱 확대되는 과학실험실 안전컨설팅이 단순한 점검이 아닌 단위 학교의 과학실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어려운 점을 함께 해결하는 기회가 되도록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알차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전체 특수학교에 자동소화장치 설치

울산교육청은 오는 2023년까지 울산 전체 특수학교 4곳에 초기 화재 진압에 효과적인 자동 소화장치(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

 

스프링클러는 건물 천장에 설치해 실내 온도가 70도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물을 뿜는 자동 소화장치다.

 

특수학교 4곳은 관련법에 따른 설치 대상은 아니지만, 울산시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교직원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자 자동 소화장치를 설치한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3월 울산애니원고 등 학교 8곳의 기숙사에 예산 47억 원을 들여 자동 소화장치를 설치해 모든 학교 기숙사에 자동 소화장치가 설치됐다.

 

기숙사 자동 소화장치 설치기준은 전체면적 5000㎡ 이상이어야 하지만, 시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고려해 설치기준 이하인 기숙사에도 자동 소화장치를 설치했다.  

 

시교육청은 울산행복학교, 울산혜인학교, 메아리학교, 태연학교에 오는 2023년까지 41억 원을 확보해 자동 소화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학교별 학사일정에 따라 울산 행복학교는 14억5000만 원을 확보해 2022년 2월까지 1~3층(면적 11,726㎡), 울산혜인학교는 14억9000만 원을 확보해 2023년 2월까지 1~3층 (면적 1만3051㎡)에 자동 소화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사립학교인 메아리학교와 태연학교도 각각 7억4000만 원(4개 동, 면적 5395㎡), 4억1000만 원(2개 동, 면적 1840㎡)을 확보해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초·중학교 교육시설 여름철 안전 점검

울산강북·남교육지원청은 유·초·중학교 등 175교 671개의 교육시설물을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여름철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철 안전 점검은 교육시설 관리주체인 단위 학교에서 모든 건축물 및 시설물에 대해 자체 점검을 우선 시행하고 학교 점검 결과 지적사항(전차 지적사항 포함)과 전차 안전 점검 C등급 건축물에 대해 지원청 기술직 공무원이 확인 점검하는 절차로 진행한다.

 

재난위험시설(D등급 시설물 2동)과 옹벽·절토사면(5개소)은 민간전문가·민간인·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이 점검한다. 

 

지원청 관계자는 “여름철 안전 점검 시 재난위험시설, 옹벽, 절토사면 등 안전 사각지대의 위험 해소를 위해 철저하고 내실 있게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발견된 위험 요소는 즉각적인 보완 조치를 마련하고 장·단기 조치계획수립과 지적사항 해소로 학생, 교직원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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