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기대수명 1.5년 줄어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07-27 00: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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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여성보다 남성, 백인보다 라티노와 흑인이 더 많이 줄어
▲ 7월 20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한 남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Xinhua

 

7월 21일 미국의 국가 보건통계센터(NCH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국의 평균 기대수명이 1.5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라티노의 경우는 3년, 흑인의 경우 2.9년이 줄었다.


2020년 미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77.3년으로 2003년 이후 기록된 바 없는 최저 기록이다. 여성의 경우 2019년 81.4년에서 80.2년으로 줄었고, 남성의 경우 76.3년에서 74.5년으로 줄었다.


라티노의 기대수명이 가장 많이 줄었는데, 2019년 81.8년에서 2020년 78.8년으로 줄었다. 특히 라티노 남성의 경우 97년에서 75.3년으로 3.7년 줄었다. 흑인의 기대수명도 2019년 74.7년에서 71.8년으로 줄었다.


NCHS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라티노 평균수명 감소 원인의 90퍼센트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반면 백인의 경우는 영향이 68퍼센트, 흑인의 경우 59퍼센트였다.


2020년 미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은 심장질환과 암이었다. 또 마약 과다사용으로 인한 사망이 크게 증가해, 자연마약이 합성마약 사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거의 7만 명에 이르렀다.


한편 미국 여성의 기대 출산율은 1.64명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1930년대 이래 기록된 최저 출산율이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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