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구글 노동자 이스라엘 보이코트 요구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10-20 00: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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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구글과 아마존 직원들이 회사에 이스라엘 아파르트헤이트 정부와 맺은 12억 달러 계약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트위터/@pal_legal

 

10월 12일 미국 아마존과 구글 노동자 400여 명은 익명의 공개서한을 통해 두 기업이 이스라엘 정부의 맺은 12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취소하고 이스라엘 군부와 모든 관계를 단절할 것을 요구했다.


이 공개서한은 영국 <가디언>지를 통해 발표됐는데, 익명의 서명에 동참한 아마존과 구글 노동자들은 두 IT 기업이 이스라엘 정부와 군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 님버스(Project Nimbus)의 취소를 요구했다.


서명 노동자들은 “아마존과 구글이 이스라엘 정부에 제공하는 테크놀로지는 이스라엘군과 정부가 팔레스타인 민중에게 자행하는 조직적 차별과 탄압을 더욱 더 잔혹하고 치명적인 것으로 만들 것”이라고 두 기업 경영진을 비판했다.


아마존과 구글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팔레스타인인에 관한 데이터의 불법 수집에 도움을 줄 것이며, 이는 휴먼라이트 워치를 포함한 인권단체들이 인종차별의 범죄로 규정한 행위다. 


올해 5월 이스라엘의 가자 공습 시에 두 기업은 이스라엘과의 협력 때문에 강령한 비판을 받았다. 수십 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한 248명의 팔레스타인인을 사망케 한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습에 대해 구글 노동자들이 이스라엘군과의 계약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며칠 뒤에는 아마존 노동자 600여 명도 제프 베조스 CEO에게 항의서한을 보내 인권침해에 참여하거나 공모한 기업이나 정부와의 계약을 재검토하고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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