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게임리뷰] 모바일 게임에도 쿡방 열풍 "레스토랑을 부탁해"

주명규 / 기사승인 : 2016-03-09 16: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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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텔레비전만 틀어도 금방 접할 수 있는 요리 프로그램, 친구의 소식은 온통 먹거리 이야기일 정도로 우리의 요리 애정은 나날이 깊어져 가고 있다. 정보화 시대에 시간은 금이라고 했던가? 게임도 이런 이슈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요리 게임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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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이 게임은 출시 이틀 만에 애플 앱스토어 1위를 차지할 만큼 요리의 관심과 파급력을 순위로 보여주고 있다. <레스토랑을 부탁해>는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게임으로 직접 요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가게를 크게 확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레스토랑의 운영방법은 제품에 대한 가격 설정, 손님의 증가, 가게의 확장, 셰프(요리사)의 배치 등 다양한 부분을 설정해야 한다. 이렇게 나열하면 해야 할 것들이 굉장히 많아 보이지만 모든 설정에는 돈이 필요한 만큼 손이 바쁘지는 않다. 손님이 들어오고 주문을 하면, 음식을 내어주는 것으로 돈을 벌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가게를 운영해나간다. 주문은 음식의 레벨에 따라 빠르게 완료되며, 주문 요리 아이콘을 클릭하면 즉시 판매할 수 있다.

가게의 확장은 가게의 크기뿐 아니라 판매되는 제품군도 달라져 더욱 다양한 요리를 판매할 수 있으며 층마다 셰프 1명을 배치할 수 있다. 직원으로는 다양한 셰프가 존재하며, 캐릭터마다 판매력과 인기도가 다르다. 셰프에 따라 손님을 더 많이 끌어모을 수 있다. 셰프는 구인을 통해 면접을 보고 뽑을 수 있는데, 한 번의 면접에 3명의 면접자가 등장하고, 플레이어는 이중 한 명을 골라 연봉 협상을 진행한다. 면접자는 최소~최대까지 연봉을 제시하고, 플레이어는 이중 원하는 금액을 골라 협상을 진행한다. 제시한 금액의 최소에 가까워질수록 연봉협상이 부결될 확률이 높아지고, 협상에 실패하면 해당 인원은 물론, 나머지 두 명에 대한 채용기회도 함께 잃게 되어 다음 면접까지 아무도 채용할 수 없게 된다. 이 밖에도 '정산'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층마다 돈을 보유할 수 있는 양이 있어 정산을 제때 하지 않으면 수입이 늘어나지 않는다. <레스토랑을 부탁해>는 혼자서 플레이하는 게임인데도 채팅기능이 존재하여 다른 플레이어들과 대화가 가능하다. 좋게는 대화 상대가 있어 지루한 시간을 줄일 수 있지만, 욕설과 광고의 창으로 변질할 우려도 있다.

플레이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은 콘텐츠의 고갈이 생각보다 빨리 왔다는 점이다. 비슷한 다른 게임보다 돈이 쉽게 벌려 플레이어가 기다리지 않고 계속 게임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점은 좋았지만, 손을 놀릴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바람 인형'이라는 인형을 클릭하면 돈을 추가로 벌 수 있는 기능도 있지만 실제로 전혀 사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부분은 다른 관점에서 보면 게임의 장점이 될 수 있고, 이 때문에 게임을 즐기는 이도 많다. 돈의 수급이 빨라 장시간 기다리거나 반복 클릭이라는 불필요한 행동을 하지 않아도 되고 원하는 것을 선택만 하면 되기 때문에 오히려 더 편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다.

한가지의 요리가 모두에게 맛있는 것이 아니듯, 게임이 다양한 입맛의 플레이어들을 모두 잡을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도 <레스토랑을 부탁해>가 1위가 된 것은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원하는 게임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설치방법 안드로이드, 애플 앱스토어에서 <레스토랑을 부탁해>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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