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미의 평화밥상] 노벨평화상보다 위대한 밥상의 힘

이영미 / 기사승인 : 2016-03-23 17: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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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채식평화연대에서는 대중강연을 준비하였습니다. 다음은 행사 전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 일부분입니다.

<행사 취지>
밥상을 단순히 한 끼 때운다는 ‘사적(私的)인 것’이라고 이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과학의 발전으로 더는 밥상은 사적이 아니라는 것이 분명히 밝혀졌습니다.
밥상은 개인과 가족의 건강은 물론 국가 경제, 지구 온난화와 밀접한 각종 자연재해, 홍수와 가뭄, 강과 바다의 오염, 원자력 발전, 폭력과 전쟁 등과도 매우 밀접합니다. 밥상은 개인은 물론 인류와 동물, 더 나아가 지구와 우주의 행복과 평화와 매우 밀접한, ‘밥상은 공적(公的)’입니다.

나를 살리고 너를 살리고 우리 모두, 더 나아가 지구를 살리는 밥상에 대해 진지한 성찰로 이어줄 수 있는 무료 특별 강연과 특별 연주가 준비됐습니다.

나의 건강,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준비하는 현미 채식의 밥상이 나를 살리고, 이웃을 살리고, 지구를 살리는 위대한 힘을 가진 것에 공감하며 ‘채식으로 편식하는’ 사람들이 부산, 울산, 진주, 대구, 대전, 산청, 상주, 용인, 광명, 서울 등 전국각지에서 모여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현미 채식으로 국민건강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시는 베지닥터 선생님들의 건강강연과,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하시며 자연과 사랑을 담은 노래로 나눔 활동을 하시는 가수님의 공연은 모두 재능기부였으며, 안내, 다과 등의 준비로 행사 전날부터 자신의 집을 기꺼이 열어주신 회원님 댁에 모인 행사준비요원들은 행사 전부터 전국에서 모였음에도 차비와 먹을거리를 개인적으로 부담하였습니다. 행사 물품은 회원들의 생산품과 후원으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채식평화연대가 최선을 다해 준비한 강연, 공연, 다과를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 것은 우리의 활동이 돈으로는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가치를 가졌으며, 현미 채식밥상의 힘이 노벨평화상보다도 더 이 지구를 평화롭게 하는 상이라고 믿으며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어느 한 사람, 한 단체가 할 수 있거나 받는 상이 아니라, 그 가치를 깨닫고 공감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금 여기에서 시작할 수 있고 받을 수 있는 현미 채식밥상! 현미 채식밥상은 나로부터 시작되는 음식혁명이요, 세계평화운동입니다.
행사 후 뒷이야기를 나누고 활동을 논의하기도 하고 마음속 이야기도 꺼내다가 각자 준비한 침낭 속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누구는 현미밥을 짓고, 누구는 현미 떡국을 끓이고, 누구는 채소를 씻고, 누구는 현미 누룽지를 끓이고, 누구는 꼬시래기(물고기가 아닌 해초!)를 무치고, 누구는 채식 김치를 꺼내고, 누구는 기계로 채소 슬라이스를 만들어서 사랑 가득한 현미 채식밥상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각자 준비해 온 개인 식기에 평화를 나누었습니다.

평화밥상은 사람과 지구를 더불어 살리는 순 식물성의 밥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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