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게임리뷰] 스마트폰으로 심는 나무 "TreePlanet3"

주명규 / 기사승인 : 2016-04-06 1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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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의 피해가 사상최대치를 달하고 있다. 식목일을 기념해서 산으로 달려갈 사람은 얼마나 될까?
식목일은 나무를 심고 숲을 사랑하는 마음, 나아가 산지의 자원화를 위해 지정된 날인만큼 국민이 꼭 챙겨야 하는 기념일 중 하나다. 어릴 때 식목일 하면 꼭 산에 올라 나무를 심는 것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오늘날의 식목일은 산에 가지 않아도 다양한 기부를 통해 가능하다. 오늘은 그 중, 플레이어를 위해 밖을 나가지 않고도 산에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기부형 게임을 소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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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라 하여 우리가 생각하는 돈을 기부해 나무를 심는 것이 아니다. 무료로 게임을 즐기고 클리어만 하면 원하는 지역(한국, 중국, 태국, 캄보디아)에 나무를 기부할 수 있다. 그렇다고 게임이 어렵거나 장시간 플레이를 통해서 기부 가능한 것도 아니다, 게임은 어렵지 않고 단시간 플레이로도 충분히 나무를 기부할 수 있는 것이 이 게임이 다른 기부와 다른 큰 매력이다. ‘무료, 단시간, 재미’세 가지가 고르게 갖춰져 돈이 없어도, 시간이 없어도 누구나 기부가 가능한 게 오늘의 게임 <TreePlanet3>다.

<TreePlanet3>에서 나무를 기부하는 방법은 3개의 단계로 나뉜 각 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하면 해당 클리어 지역에 자신이 붙인 명의로 나무 한 그루를 기증할 수 있다. 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하게 되면 단계를 처음부터 다시 진행할 수 있으며, 다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또 한 그루의 나무를 기증할 수 있는 형식으로 원하는 장소를 클리어하며 기증을 계속해나가는 방식이다.

게임은 디펜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게임 완성도도 유사 게임보다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더 독창적이고 기발하다. 그중 몬스터 디자인이 눈에 띄는데 우리가 몬스터라고 생각하는 괴물, 악마와 같은 형체의 적이 아닌 “환경”을 파괴하는 요소들이 적으로 등장한다. 즉, ‘쓰레기’나 ‘오염된 대기’ 등이 몬스터로 등장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 게임을 진행해나간다.

유사 디펜스류와 마찬가지로 타워 건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경로를 지나가는 적을 막는 형식이며, 영웅 시스템이 있어 선택된 영웅은 매 스테이지에서 함께 싸우며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영웅은 스테이지를 ‘Herobook’ 이라는 란에서 구매 가능하며 다이아(유료)를 통한 구매가 아니더라도 필요조건만 갖추면 게임머니를 통해서 구매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각 영웅은 3가지의 스킬을 지니고 있으며 게임머니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다소 아쉬운 부분은 스테이지의 개체 수가 적어 다양성이 떨어지며 반복되는 몬스터 순서와 클리어한 곳을 새로 플레이하게 되면 대사가 동일하게 등장하여 게임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것에 있다. 광고 부분은 따로 배너나 팝업으로 등장하지 않아 게임에 방해되는 요소는 없으며 게임 내에 PPL 형식의 광고가 존재한다. 광고는 실제 협약을 통해 나무를 심기 위해 지원하는 회사만 보인다. 게임도 즐기고 지구의 건강도 찾아주는 <TreePlanet3>. 눈앞에 보이는 환경의 개선뿐만 아니라 멀리 있는 환경도 생각하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 작은 기부가 세상을 바꿀 원동력이 될 것이다.
※PPL(ProductPLacement) : 브랜드 상품, 이미지, 명칭 등이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보여지는 간접 마케팅 기법

설치방법 안드로이드, 애플 앱스토어에서 <TreePlanet3>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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