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야생화] 때죽나무 숲길

이동고 / 기사승인 : 2016-04-20 10:48:23
  • -
  • +
  • 인쇄

야생화

소나무만 우뚝하던 숲길이
망사 천을 드리우듯 연초록빛으로 서서히 물듭니다.
봄이 지나면 짙은 초록으로 점차 소나무가 가려질 것입니다.
생명이 있는 것들은 항상 그 모습이 변해간다는 것을 알게 되면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단언하는 것이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인지 알게 됩니다.
모든 것은 변하길래 우리는 꿈과 희망을 노래합니다.
하지만 꿈과 희망보다 더 소중한 현재 행복은
바로 이 순간. 봄을 짙게 느끼게 하는 새들 지저귐, 연한 나무 새순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울산저널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오늘의 울산 이슈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정치

+

경제

+

사회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