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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人政)> ‘교인(敎人)’ 서문 살펴보기(3)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6.15
유럽문명권 중심주의가 말하는 문명의 종말은 제 임무가 끝났다는 자기 고백이다. 민주와 자유, 평등과 복지로 앞서가던 곳에서 코로나 위기가 닥치자 허상이 드러났다. 시대 구분에서 원시와 중세를 무시하며 근대의 우위를 자랑하다 근대가 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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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人政)> ‘교인(敎人)’ 서문 살펴보기(2)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6.08
앞에서 하나의 기운으로 보면 천지만물이 한 몸이고, 선조와 우리와 후손이 이어져 일생을 이룬다고 했다. 그래서 여태까지 해온 학문은 소년학문이고, 후대를 위해 교육하는 것은 노년학문이며, 지금 하는 학문은 소년학문을 집대성해 노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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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人政)> ‘교인(敎人)’ 서문 살펴보기(1)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6.01
일월성신(日月星辰)이 돌아가고 만물이 생성 순환하는 것을 우주가 하는 정치 곧 ‘대정(大政)’이라 하고, 이것을 본받아 혼란스러운 인간 행동을 고치고, 천도(天道)의 바른 것을 받아들여,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것을 내 몸을 편안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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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율초재는 살리기를 좋아했다(4)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5.17
몽골인은 싸워서 이기는 것을 능사로 삼고, 살육을 주저하지 않았다. 야율초재는 이에 대해 정면으로 맞서서 비난하지 않고, 득실을 잘 생각하고 이로운 쪽을 택하자고 했다. 설득하려고 하다가 반발을 사지 않고, 슬기로운 판단을 하는 능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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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율초재는 살리기를 좋아했다(3)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5.10
야율초재의 어머니는 한족 출신 사대부 집안이었다. 야율초재는 3세 때 아버지를 잃었지만 어머니의 지극한 정성으로 체계적인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야율초재는 학문에 전념해 유학, 불교, 도교 등은 물론이고 한학, 천문, 지리, 경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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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율초재는 살리기를 좋아했다(2)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5.04
야율초재의 가족은 요나라를 건국한 야율아보기의 직계 후손이다. 아버지는 금나라에서 재상을 지내고 은퇴한 환갑노인이고 어머니는 한족 양씨였다. 아버지가 손자 같은 늦둥이 아들의 이름을 ‘초재’라고 지었다. 좌전의 고사 ‘雖楚有材(수초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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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율초재는 살리기를 좋아했다(1)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4.27
동아시아 문학사에서 남송(南宋)의 소식(蘇軾)과 함께 중세 전기가 끝나고, 밖에서는 고려의 이규보(李奎報)가, 안에서는 원나라의 야율초재(耶律楚材)가 중세 후기를 열었다. 야율초재는 북방민족 출신의 정치인이고 시인이다. 원래 요(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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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이는 민심-無用之用(무용지용)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4.13
아버지는 문 대통령을 좋아하고 조국 법무장관을 귀하게 여기면서, 윤짜장이라고 비하한 검찰총장의 행보를 작심하고 비판하는 진보 성향 투표권자다. 아들은 어느새 그 대척점에 서 있었다. 아버지는 퇴직금으로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는 기득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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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논어성독(20) 堯曰(요왈)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4.05
<논어>는 말이 간략하고 적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장은 어려운 한자가 하나도 없다. 命(명), 禮(예), 言(언)들이 공자가 말하던 그때는 문맥에서 쉽게 받아들여졌을 것이다. 君子(군자)와 小人(소인)의 의미도 폭이 넓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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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옛글의 놀라움>으로 강독회를 열어요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3.30
할머니는 마른 명태 대가리를 버리지 않고 모아두었어요. 불에 휘휘 거슬러 방망이로 탕탕 두드려 이석(耳石)을 발라내고 가늘게 찢었어요. 식초, 지렁장, 고춧가루, 깨소금으로 설설 버무려내면 새큼하고 불 맛이 살짝 도는 세상에 없는 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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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논어성독(19) 子張(자장)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3.15
2500년 전에 공자의 제자인 자하가 말했다. “무엇을 만드는 사람이 자기 점포에 눌러앉아서 일을 해야 물건을 만들어낼 수 있듯이, 국정 담당자인 군자는 성인의 가르침을 배워야 통치의 원리를 터득할 수 있다.” 18세기에 행실과 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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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논어성독(17) 陽貨(양화)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3.08
공자님 시대에 누가 종일 배부르게 지냈는가? 가진 자들이 할 수 있는 특권이다. 부른 배로 마음을 옳은 데 쓰지 않으면 삿된 생각이 일어나 악행을 저지른다. 노력(勞力)하는 것이 아니라 노심(勞心)하는 지배층들을 경계한 말이다.지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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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논어성독(16)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2.28
벗은 나를 온전한 사람으로 이끈다. 피로 맺어지지 않고 올바른 도리로 관계한다. 뜻이 맞지 않으면 깨끗하게 갈라서는 자유로운 사이다. 어릴 적 동무, 오래 가는 친구, 이심전심 마음이 통해 한 몸 같은 벗으로 익어간다.友는 ‘벗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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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논어성독(15) 衛靈公(위령공)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2.18
한문 글쓰기에서 명쾌한 對句(대구)는 깊은 생각으로 독자를 이끈다. ‘人無遠慮/必有近憂’가 그것이다. 人-必:사람은 반드시 살아야 한다. 無-有:없음이 있음이고 있음이 없음이다. 遠-近:먼 것이 가까운 것이고 가까운 것이 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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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읊는 이규보 한시 감상(4)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2.03
<黃帝內經(황제내경)>, ‘上古天眞論(상고천진론)’에 여자는 7년 6주기인 42세에 이르러, 소양(삼초, 담), 태양(소장, 방광), 양명(대장, 위장) 등 삼양맥이 신체의 상부에서 쇠약해져, 얼굴이 초췌해지고, 머리카락이 비로소 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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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읊는 이규보 한시(3)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1.28
갑자기 닥친 폭설 교통대란에 지방자치단체장이 머리 숙여 사과한다. 위태로운 눈길에 배달 나간 기사가 숨졌다. 눈은 모두를 덮어주지만 밀집해 사는 현대인들의 또 다른 비애를 드러내기도 한다. 고려시대 이규보 선생은 눈이 많이 오면 숯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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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읊는 이규보 한시(2)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1.20
꿈이 많은 사람이 관운이 트이지 않아 전전긍긍하다 공무를 보러 걸어 다닐 정도의 미관말직이라도 얻었는가? 호된 추위에 웅크리고 눈길로 사찰을 방문하는데 흰 눈이 펄펄 내려 그치지 않는다. 길에는 으레 돌도 있고 흙도 있고 개똥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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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읊는 이규보 한시(1)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1.14
울산은 따뜻한 남쪽 나라다. 겨울에 눈 한 번 맞이하기 어렵고, 호령을 치는 매서운 추위도 오다가 마는 듯하다. 어젯밤에 몰래 한파가 지나가며 눈발도 조금 뿌렸다. 먼 산이 하얗고 바람이 쌀랑하다. 바로 해가 쨍쨍해 눅눅하거나 퍼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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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논어성독(14) 헌문(憲問)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1.07
富貴(부귀)와 貧賤(빈천)에서 富와 貧이라는 먹고사는 문제가 사회적 신분인 貴와 賤보다 중하고, 貧富와 貴賤이라 짝을 지으며 富보다는 貧을 앞세워 구휼이 급하고, 賤보다 貴를 앞세워 높은 신분의 책임감과 지도력을 강조한다. 예나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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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논어성독(13) 子路(자로)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0.12.31
동아시아에 유교는 정신 수양과 물질 탐구를 동시에 한 선비(士)를 길렀다. 불교가 들어와 사고의 수준을 한껏 높이고 물질에 얽매이지 않는 고고한 사상을 펼쳤다. 무속신앙, 유교, 불교가 생극(生克)의 원리에 따라 자리를 다투는데,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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