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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글쓰기 세 가지 문체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12.08
아프리카의 케냐는 여러 가지 말을 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산다. 그 가운데 어느 하나를 국어로 삼을 수 없어 영어를 공용어로 쓴다. 인도는 민족어 15개에 영어를 더해 모두 16개 언어를 공용어로 인정한다. 필리핀은 수많은 모국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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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사기> 다시 보기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11.30
사마천의 <사기>를 고금 사람이 모두 떠받든다. 학술원 회원 조동일은 역사의 우상숭배를 깨서 학문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줄기차게 주장한다. 칭송하는데 반기를 들고 그가 저지른 실책이 지금까지 커다란 해독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밝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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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초당에서 정약용 다시 보기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11.23
백 살 넘은 사람이 만 명이 넘어가는 건강과 지혜가 넘치는 시대가 되었다. 학술원 회원 조동일은 팔팔한 팔십 초반이다. 학문하는 재미에 퐁당 빠진 아이요, 자연을 두루 찾아다니는 열정 넘치는 청년이다. 얼마 전에 나도 다녀온 다산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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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와 칼 폴라니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11.17
2500년 전 공자를 따르는 사람들은 기계를 써서 효율을 높이고자 했다. 장자학파는 기계 쓰는 것을 아주 꺼렸다. 20세기 칼 폴라니가 <거대한 전환>에서 말했다. 산업혁명으로 생산의 주체가 인간에서 기계로 바뀌자 인간의 노동력과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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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장과 망우리공원에서 만난 만해 한용운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11.09
한용운(韓龍雲, 1879~1944)은 나약한 시인이 아니고 민족의 지도자다. 전통사상을 스스로 혁신해 민족운동과 관련 깊은 문학을 했다. 승려가 되어 불교를 새롭게 하고 대중화하는 운동을 하며 3.1운동을 주도했다. 독립의 근거와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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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하는 오누이, 임성주와 임윤지당(2)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11.01
우리 민족의 장기는 철학인데, 理氣哲學(이기철학)을 공리공론이라 깎아내리는 것은 식민교육의 잔재다. 중세에서 근대로 이행기에 우리 선조들은 理氣二元論(이기이원론)에서 氣一元論(기일원론)으로 확실하게 전환했다. 이상과 현실의 차등이 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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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하는 오누이, 임성주와 임윤지당(1)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10.25
여행의 동반자가 탐구하는 여행을 추구해 기철학자(氣哲學者) 임성주 묘소를 찾았다. 임성주의 묘소는 세종시에 있고, 여동생 ‘임윤지당 선양관’은 원주에 있어 당일치기로 두 곳을 휘돌았다. 우리는 실학자 정약용 등은 익히 알아도 氣哲學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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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휘는 능력자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10.19
禹(우)는 치수(治水) 사업 13년 동안 세 번 집 앞을 지나쳤는데도 집에 들어가지 않았다. 첫 번째 집 앞을 지나칠 때 부인이 막 아기를 낳고 있어 몸 트는 소리가 나고 이어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으나, 황황히 지나쳤다. 두 번째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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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설헌과 권력자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10.13
여행의 발길이 우연히 ‘허균 허난설헌(許蘭雪軒:1563~1589) 기념관’에 이르렀다. 난설헌은 蘭雪軒이요, 난초와 눈을 그리는 집이다. 영혼의 맑기가 이랬다는 말인가. 본명은 초희(楚姬)다. 아버지는 허엽(許曄), 오빠들은 허성(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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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술·독서·교육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10.05
옛 서적 읽기는 세 사람이 만나는 행위가 된다. 저자와 독자와 후세(後世)가 연결된다. 독서로 얻은 깨달음을 뒷사람에게 전하기 위해 글을 쓴다. 책을 읽고 머릿속에만 두면 육신과 함께 사라지지만 저술하면 후대로 이어져 고전이 된다.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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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9.28
아이는 늘 웃는다. 어른은 잘 웃지 않는다. 어른들도 한때 모두 아이였지 않은가? 어른들이 언제, 무엇 때문에 웃음을 잃었을까? 이것저것 따지는 일은 학자의 몫으로 돌리자. 우리는 다만 서산마애삼존불이 보여주는 대로 따라서 웃자.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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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石亭(화석정)과 伴鷗亭(반구정)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9.13
임진강변 위쪽에 율곡 이이 선생의 화석정이 있다. 엄마 손을 잡고 화석정에 오른 어린 율곡의 눈에 굽어 돌아가는 강물이 보인다. 위로는 하늘에 닿아 푸르고, 아래로는 거슬러 올라오는 기나긴 바람을 품었다. 예지와 감성을 겸비한 아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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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조민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9.06
짐승은 짐승의 바탕이 있고 풀은 풀대로 재주부리며 살아간다. 사람은 남다른 능력으로 으스댄다. 짐승은 사람에게 고기를 제공해 선행을 베푼다. 풀은 광합성작용을 해 짐승과 사람을 동시에 먹인다. 처지가 아래일수록 시혜의 범위가 더 넓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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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과 정신과 이치를 갖춘 문장(文章)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8.30
한문 글은 압축돼서 풀어 읽어야 한다. 풀어 읽을 때 마음속에 내 생각이 마구 피어오른다. 天之文章(천지문장), 地之文章(지지문장), 人物之文章(인물지문장)을 보자. 글로 쓴 문장은 天地人物(천지인물)의 문장에서 나온다. 하늘의 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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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공약 국민 제안 : 언어문자 교육정책-외국어교육 혁신과 언어 다양성 보존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8.23
외국어교육을 혁신하자. 학교 수업에서 한 언어만 가르치지 말고 둘 셋 묶어서 가르치자. 동아시아 언어로 예를 들어보자. ①한국어+중국어, ②한국어+일본어, ③한국어+월남어, ④한국어+중국어+일본어, ⑤한국어+중국어+일본어+월남어 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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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대 새로운 언어문자학습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8.18
문자 학습을 바탕으로 탐구생활이 가능하다. 문자 공부 대상은 자국어와 외국어다. 지금 두 가지 난제가 우리를 힘들게 한다. 하나는 한글 문해력이 낮다는 것이고, 하나는 영어 편중 현상이다. 우리는 중세 이래로 공동문어인 한문과 민족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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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기, <인정(人政)> ‘교인(敎人)’ 서문 살펴보기(10)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8.09
인류는 인도(人道)를 연구해 거의 남은 것이 없는 것 같다. 크게 보면 천지인물(天地人物)이 한 몸이고, 옛사람과 지금 사람과 뒷사람이 나의 일생이다. 영원한 시간의 흐름에서 보면 사람이 나아갈 길의 운동과 변화는 아직 반생(半生)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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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기, <인정(人政)> ‘교인(敎人)’ 서문 살펴보기(9)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7.26
器皿(기명)은 그릇으로 氣(기)의 활동 무대다. 形質(형질)은 창조의 재료다. 經驗(경험)은 활동 시간이다. 人道(인도)는 활동 주체다. 學問(학문)은 활동 요소다. 天地人物(천지인물)이란 그릇 위에서, 充滿運化(충만운화)한 기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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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기, <인정(人政)> ‘교인(敎人)’ 서문 살펴보기(8)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7.21
이 글에서 일생을 나누는 명칭이 조금 헷갈린다. 최한기는 용어를 대강 쓰는 법이 없어 꼼꼼하게 살피니 가닥이 잡힌다. 문면에 나타난 시간의 흐름이 幼時(유시)-壯年(장년)-初年(초년)-中年(중년)-老年(노년)이다. 壯年과 初年이 바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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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기, <인정(人政)> ‘교인(敎人)’ 서문 살펴보기(7)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2021.07.12
최한기 글의 묘미는 글자 하나하나 상응하고 관통하여 깊은 뜻을 갖추는 것이다. ‘在昔(재석)-當今(당금)-在後(재후)’와 ‘幼少(유소)-壯年(장년)-衰老(쇠노)’와 ‘擧(거)-推(추)-明(명)’이 그렇다. 소년학문은 소년의 패기로 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