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 색 어 :
  • 검색구분 :
  • 기사제목
  • 기사내용
  • 기자이름
  • 제목+내용
  • tag
  • 검색기간 :
  • 최근일주일
  • 최근1개월
  • 최근6개월
  • 최근12개월
  • 전체

thumbimg

부산항에 돌아오고픈 왜놈들
정익화 시민 2021.09.14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 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동해와 남해를 가르는 부산 오륙도를 배경으로 형제 즉 민족 ...

thumbimg

호랑이의 경고
배성동 시민/소설가 2021.09.14
나는 숲이다왕은 반구천이 내려다보이는 범굴에서 태어났고, 선선한 해풍이 부는 대왕암 송림을 뛰놀며 자랐지. 반구대 건너각단에는 왕을 숭배하는 인간들이 그린 바위그림이 있어. 유심히 살펴보면 이 땅을 지배하던 왕족들이 스무 세 마리나 ...

thumbimg

농생태학과 생태농업
이근우 시민, 농부 2021.09.13
‘3무 농법’이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경남 거창군은 지자체가 직접 나서서 '3무 농업' 실천 농가에 최대 5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거창군의 3무는 화학적 제초제, 생장조절제, 착색제 등을 말합니다. 일반 농약보다 ...

thumbimg

연추 우편마차로
배성동 시민/소설가 2021.09.06
몽구가이 비석걸 대호 11월의 연해주 남부 날씨는 한겨울이었다. 피의 계곡을 빠져나온 행렬은 몽구가이강(현재 지명은 바라바샤강) 상류에서 얀콥스키와 헤어졌다. 얀콥스키는 그가 운영하는 시지미농장으로 가고, 행렬은 약종상이 있는 독가촌 ...

thumbimg

상북 청년들과 별빛 간월재
노진경 시민 2021.09.06
상북에 살거나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이 모였다. 농·산촌 마을인 상북면 청년들은 또래들과의 관계에 목말라 있었다. 다들 언양이나 울산 시내까지 멀리 나가야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가까이 청년들이 많이 있 ...

thumbimg

피의 계곡
배성동 시민/소설가 2021.08.30
약탈자와 제왕의 혈투노국 ‘제국의 령’을 넘은 행렬들은 타이가(Taiga)에 들어섰다. 국경고지의 주봉(비소트나야산‧ 해발 966미터)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뻗은 산군(보리소프 고지) 아래로는 무인지경의 침엽수림 지대였다. 조선의 백두 ...

thumbimg

에너지 위기의 시대, 해법은?
조강훈 민주시민교육센터 강사 2021.08.24
입추(8.7)가 지나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선선함과 함께 활기찬 일상을 기대했는데 연일 전국적인 국지성 호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8월부터 시작된 또 다른 장마의 원인으로 ‘지구온난화’를 이야기합니다. 기상학자들의 말을 빌리면 대기가 ...

thumbimg

노만국경(露滿國境) 분수령(分水嶺)
배성동 시민/소설가 2021.08.23
만주족 유랑극단 쇼냐밤늦은 시각에 만주족 여자가 외출했다. 이 야심한 시각에 어딜 가는 걸까? 혹시 훈춘 관헌이나 일본군과 내통하는 밀고꾼일지 모른다. 이반이 여자 뒤를 밟았다. 만주족 여자가 가는 곳은 미륵촌 변두리였다. 낯선 이와 ...

thumbimg

포항목재유통센터와 숲마을, 산촌을 돌아보다
박정현 시민 2021.08.19
지난 7월 울산 그루경영체들이 포항시산림조합에서 운영하는 목재유통센터와 숲마을, 두마산촌생태마을을 견학했다. 포항목재유통센터는 2009년부터 포항산림조합의 특화 사업으로 시작했다. 지금까지 약 120억 원을 투자해 시설과 장비를 갖춰 ...

thumbimg

만주족 미륵촌
배성동 시민/소설가 2021.08.17
만주족 객점 춘화 동흥진 벽촌을 나설 무렵부터 내리던 폭설은 갈수록 기세가 좋아졌다.“아이고, 추워라. 불알이 얼어 쥐방울만해졌다.”때아닌 폭설 한파에 별동대 대원들의 걸음걸이가 허적댔다.“젠장. 반나절 내내 걸어도 겨우 두 마장 왔 ...

thumbimg

만주수림 노예령 춘화(春化)
배성동 시민/소설가 2021.08.10
식민지 백성은 개돼지보다 못하다 있는 둥 마는 둥하는 가을이었다. 노예령 만주수림의 시월은 벌써 추위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산짐승들은 닥쳐올 한파를 피해 따뜻한 남녘땅으로 옮겨가기에 바빴다. 숲의 바다를 껴안고 사는 여인네들은 두툼한 ...

thumbimg

사례 : 감자 무경운 재배
이근우 시민, 농부 2021.08.09
지속 가능한 농업의 실천에서는 전환이 중요합니다. 관행 농업을 농생태학적 체제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생산성과 경제성 저하가 발생하면 농민이 버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점에 유의하면서 무경운 감자 재배를 사례에 비춰 구체적으로 ...

thumbimg

조만국경(朝滿國境)
배성동 시민/소설가 2021.07.28
두만강 화룡봉을 넘어1907년 9월 하순. 함경산맥 최북단 운무령(雲霧嶺. 526미터)에 추위가 닥쳤다. 운무령을 넘던 구름비는 찬 공기를 만나면서 싸라기눈이 되었다. 싸라기눈 발자국은 적의 눈에 띄기 쉽다. 산등 우묵한 반 평지에 ...

thumbimg

어떤 맛에 사나요?
정승현 시민 2021.07.27
평소 출퇴근 시간이 너무 길어 팟캐스트를 즐겨 듣는다. <책읽아웃>, <김혜리의 필름클럽>, <오지은의 이런 나라도 떠나고 싶다>, <영혼의 노숙자>, <빅리틀라이프>, <혼밥생활자의 책장>, <시스터후드>, <재즈가 알고 싶다> 등 ...

thumbimg

지금 우리의 광장은-최인훈 <광장>
최미선 시민인문학교 교장 2021.07.27
분단작가 최인훈최미선 인문숲사회적협동조합 시민인문학교 교장=작가 최인훈을 소개해 주세요.박가화 인문숲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작가 최인훈은 1936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납니다. 회령은 두만강변에 있는 국경도시인데요. 중국과 국경을 접 ...

thumbimg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인생, 경주 옥녀봉
노진경 시민 2021.07.26
동남아의 여름을 닮아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계속됐다. 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동생은 요즘 날씨가 흐려도 우산을 잘 챙기지 않는다고 했다. 비가 와도 금방 그치기 때문이란다. 스콜을 닮은 장마가 지나가고 드디어 한여름이 왔다. 덥고 ...

thumbimg

홍대 이작가 구혜선 비판은 정당한가-김상욱 유지원 <뉴턴의 아틀리에>
최미선 시민인문학교 교장 2021.07.21
이 책을 소개한 이유는?최미선 인문숲사회적협동조합 시민인문학교 교장=이 책을 추천해서 같이 읽었다. 이 책을 추천한 이유가 무엇인가?이동건 망원경인문학협동조합 회원=개인적으로는 명상, 영성 같은 것에 관심이 많은데 우연히 유튜브에서 ...

thumbimg

기후 위기 대응은 생활 속 실천으로
조강훈 민주시민교육센터 강사 2021.07.21
코로나19가 전 지구적 오염과 함께 인간의 삶은 물론 자연에까지 치명적인 상처로 다가왔습니다. 한편으론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롭고 신속한 대응이 요구 ...

thumbimg

‘울산광역시 취약노동자 건강증진센터’ 출범
김양호 울산시민건강연구원 이사장 2021.07.19
지난해 12월 15일 울산광역시의회에서 ‘울산광역시 취약노동자 건강증진 조례’가 통과됐고, 그 조례에 근거해 ‘울산광역시 취약노동자 건강증진센터’가 6월 1일 문을 열었다. ‘울산광역시 취약노동자 건강증진센터’는 산업안전보건법의 사각 ...

thumbimg

관북육진
배성동 시민/소설가 2021.07.19
회령 보을하진(甫乙下鎭)정찰 나갔던 두 토착포수가 돌아왔다. 오던 중에 역마포수와 벼락틀포수, 매사냥꾼 응방을 만났으나 서로 못 본 체했다. 별동대는 두 토착포수 안내를 받으며 잠행에 돌입했다. 20리 떨어진 고령진(高嶺鎭), 30리 ...